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0.07.09 03:44

웅이의 꾹꾹이 쇼쇼쇼!!

조회 수 2721 추천 수 0 댓글 28

 

이건.. 길냥 시절 저한테 밥을 한달쯤 얻어먹고 난 뒤 방석에다가 하더라구요. 처음봤어요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거.. 얼마나 신기하던지.. 저땐 꾹꾹이랑 쭉쭉이를 번갈아가면서 하는거죠?

이건 한달 반쯤 되었을때 자면서 하는 공중 꾹꾹이 ㅋ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한다음 아예 집으로 들였을 때

9월부터 드나들어 1월이 되었을때.. 드디어 생긴 이불 꽉깨물고-_-네발 꾹꾹이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과정... 1단 천천히 꾹꾹이 시작 2단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함

 

3단 이불을 물고 일어나서 네발로 꾹꾹이 시작! 인간의 직립보행이 이러했을까!

 

 

4단 격렬한 이불 꽉깨물고 네발 꾹꾹이 ㅋㅋㅋㅋ

 

 

요샌 늘 4단 꾹꾹이를 하루에 4~5번씩 보여준답니다-_- 한번 시작했다 하면

 

 2~30분.. 꾹꾹이 하고 있을때 이불을 뺏거나 하면 니아아아아!!!! 하면서 반항합니다.

 

p1040115_inselein.jpg  

 

저땐 참 볼따구가 투실했는데 지금 웅이는 브이라인이에요.

 

그동안 짠음식 먹어서 부었던걸까요? 지금은 그게다 빠진거겠죠?

 

초기엔 몇달간 혈변을 봤는데..요샌 안그래요.^^ 장이 안좋았었나봐요.

 

이제 건강해진거겠죠?

 

 

웅아~ 부르면 99% 냐옹 하고 대답하는 웅이. 남이 부르면 절대 대답안하는 웅이..

 

퇴근할땐 항상 기다리는 웅이.. 출근할땐 슬픈눈을 하는 웅이..

 

돌비누님, 고돌비 잘있나 하며 다른 동물들 집을 가끔 순찰하는 웅이,

 

돌비를 풀어주면 겁나서 도망가지만 케이지에 갇혀 있으면 슬그머니 가서 코를 갓다 대보며 친한척 하는 웅이.....

 

웅아 사랑해.. ^^

 

 

경기도에서 학교다니는 남동생이 어제 메신저로 -나 누님집에 함 가야겠음- (웅이 말투는 사실 막내 말투를 차용한것입니다;)

 

왜? 하니까.... 이자식 왈 - 친구네 강아지를 봤는데 웅이가 50만배 더 이쁨, 웅이가 보고싶음, 웅이가 눈앞에서 삼삼해서 안되겠음

 

웅이보러가겠음. ................야이 x자식아!!!!!!!!!!!! 업어키워준 누나는 안보고싶고 웅이가 보고싶느냐!!!!!!!!!!!!!!!!!!!!!! ....

 

하지만... 왠지 이해가 되더라구요.....................흠흠;;

  • ?
    eric69 2010.07.09 05:08

    동영상에 옹이가 '폴드'를 닮았네요. ㅎㅎ 순하게 보여요.

    근데 이번주 월요일에 공원조명을 바꿨는데요. 환경이 변해서인지 아직까지 폴드가 안보입니다.

    조만간 전화한번 드릴께요.

  • ?
    웅이누님 2010.07.09 16:44

    그죠 저도 폴드보고 웅이가 떠올라서리. ㅠㅠ 조명이바뀌었다라..예민한 아이는 쉬이 못오겠군요..

    녀석 왜케 안오누.. ㅠㅠ

  • ?
    rabbit-sin 2010.07.09 07:26

    아 욱겨 아 욱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아 밥 이외에 또 날 이렇게 웃겨주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마음도 심란한 터인데.. 웅아 고맙다..ㅋㅋㅋ

  • ?
    웅이누님 2010.07.09 16:45

    골골쏭을 그르륵!그르륵! 우렁차게 불러가면서 합니다. 우리 셋째동생은 변태같다고 시껍을 하지만요;

    꾹꾹이의 마무리는 왜 붕가로 짓는거냐..웅아.............

  • ?
    고보협. 2010.07.09 11:47

    웅아 사랑해~ 마음 뭉클~~

  • ?
    웅이누님 2010.07.09 16:46

    목소리도 어여쁘시고 맘씨도 어여쁘시고 얼굴도 어여쁘실거 같은 천랑님도 사랑해요~ ^^

    웅이는 굉장히 다정한 고양이에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자다보면 꼭 제 몸 어딘가 근처에서

    살그머니 기대고 자고 있어요.. 새벽에 느끼는 은근한 다정함에 그 감동이란..

  • ?
    미카엘라 2010.07.09 11:47

    히야~ 대단한 웅이....꾹꾹이계의 달인으로 그대를 명하노라~  ....웅이는 4단 꾹꾹이를 한다는데 울 봉달이랑 산이는 1단 꾹꾹이도 안하니...

  • ?
    웅이누님 2010.07.09 16:46

    밥 한달 먹었다고 냅다 하는거봐요 ㅎㅎ 초창기엔 제 팔뚝 이런데도 가끔 하더니 요샌 오로지 이불에만..

  • ?
    박달팽이 2010.07.09 13:14

    아마도 사랑하는 누님 안마 해주려고 맹 연습중?.......웅아~ 그대를 꾹꾹이에 달인..아니 달냥으로 인정하노라~~

  • ?
    웅이누님 2010.07.09 16:47

    꾹꾹이 할때 다리를 살그머니.............이불아래 집어넣고 안마를 받곤 합니다; ㅎㅎㅎ;

  • ?
    나롱이 2010.07.09 15:16

    으하하하 정말 대박이예요 우리 나롱이도 꾹꾹이 천잰데 아직 4발로는 못하는 데^^;;;;;;U-tube에 올리세요^^~~~~

  • ?
    웅이누님 2010.07.09 16:48

    저거 찍은날 갑자기 이불을 물고 일어서서 4발로 꾹꾹이를 하더니.. 계속 저렇게 해요. 이불을 꽉 깨물고는 쭈욱 잡아당기면서..

    나중에 끝나갈때는 뒷발은 거진 주저앉고 눈은 게슴츠레 황홀해가지고서는-_-앞발을 하느작 하느작.....

    변태 웅

  • ?
    다이야 2010.07.09 18:17

    우리먼지주둥이랑흡사..귀엽답니다

  • ?
    웅이누님 2010.07.12 17:36

    코가 앞으로 길게 쭉 뻗은 아이들이 잘생긴거래요^^

  • ?
    반달곰이 2010.07.09 21:59

    우와,, 꾹꾹이가 이런 것이었구나.. 우리 고양이는 왜 꾹꾹이를 안할까요?-_-, 꾹꾹이 비슷한 것을 하는 것 같기도 한데, 꾹꾹이인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흑 부러워요. 웅이 진짜 이뻐용, 하악

  • ?
    웅이누님 2010.07.12 17:37

    웅이는 꾹꾹이를 진짜 열성적으로 해요 ;;매일매일

  • ?
    희동이네 2010.07.10 10:30

    꾹꾹이계의 거장 맞네요..맞아..4단 콤보 꾹꾹이는 보다보다 첨 봅니다. 덩치는 산만한 애가 하는짓이 어쩜 저리 귀열까요..ㅋㅋ

  • ?
    웅이누님 2010.07.12 17:37

    글쵸? 등치는 산만한기 애기에요 애기 ㅎㅎ 제가 부르면 무조건 야옹~~

  • ?
    박달팽이 2010.07.10 10:56

    오늘도 웅이 보며 실실 거리고 있네여....누가 보면 반만 돈 사람으로...ㅋㅋ

  • ?
    웅이누님 2010.07.12 17:37

    저도 웅이 동영상 보면서 맨날 실실 웃어요 ㅋㅋㅋ

  • ?
    모모타로 2010.07.10 14:03

    와우~ 꾹달 (꾹꾹이의 달인) 웅아~ 우리 웅이 상줘야겠어요~

  • ?
    웅이누님 2010.07.12 17:38

    꾹달이~~~~~~!!

  • ?
    마루아라(981123) 2010.07.12 09:08

    어쩜 이리 이쁠까요? 저희 얘들(마루&아라)는 제대로 된 꾹꾹이한번 없습니다... 전 임보하는 아이들의 꾹꾹이 보는게 전부.. ㅡ.ㅡ;

  • ?
    웅이누님 2010.07.12 17:38

    대신 웅이는 무릎냥이를 안해요. 안겨있진 않아요. ㅠㅠ 그 거대한 몸땡이 좀 안고 자봤으면 ㅠㅠ

  • ?
    게으른나비 2010.07.13 01:47

    꾹달웅.....ㅋㅋ

    전 말로만 들은 꾹꾹이...보여주셔서 감사...

    아마도 받을날은 없을듯해요....휴우....먼산....ㅠㅜ

  • ?
    노묘(路猫) 2010.07.13 10:45

    우리 예삔...언제쯤 꾹꾹이를 나한테 해줄까나? 맨날 손톱만 갈기나 하구...손톱 갈데는 천지에 널렸는데하필 내 바지자락에 데고 하는지 원...=ㅂ=r

  • ?
    염둥엄마 2010.07.14 14:47

    ㅎㅎㅎ 웅이 웅이 웅이~~~ 웅이팬이야요~

  • ?
    둘리[운영위원] 2010.07.18 00:13

    웅이 넘 귀여워요. 꾹꾹이 하는 모습이 귀엽고 애잔하네요. ㅎㅎ


  1. No Image

    오랫만에 왔어요 ♥

    오랫만에 아이들 사진 올리구 가요 , 요녀석들 부쩍부쩍 살이 포동포동 찌고 있어요-ㅅ- 너무 잘 먹이나봐요 ㅎㅎ 막내 네코를 기억해주시는분이 혹시 계신가요 ?...
    Date2010.07.11 분류길냥이였어요 By냥이중독증 Views1647
    Read More
  2. 내사랑토토

    내 사랑 토토~ 토토 꼬리를 만지고 있는 리리아~ 토토배경 리리아 --; 실눈 토토 한여름에도..이불속에 들어가서 자는 아이 --;
    Date2010.07.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rabbit-sin Views1712
    Read More
  3. 쵸코

    제가 컴에 쬐끔 서툴러서리...^^
    Date2010.07.1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873
    Read More
  4. [도미군]식장산 정상에서 본 길냥이

    오늘 가족들이랑 식장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서 간식을 먹고 있는데 평상 밑에서 야옹이 한마리가 스윽 기어나오더군요;;; 아니 산정산에 웬 고양...
    Date2010.07.09 분류내사랑길냥이 By불타는성냥 Views3098
    Read More
  5. 생애 첫 야매 미용기..

    쭈니와케이티님의 야매미용에 영감을 받아 드뎌 첫야매 시도했어요 아그들 심한 저항에 배부분은 밀지도 못하고 다리도 밀다 그만두고 울 나나는 젤 수월하겠다 ...
    Date2010.07.09 분류우리집고양이 By희동이네 Views1979
    Read More
  6. 넘지마라! 아가야~

    작은 발이 두톰하기 전에 코끝이 오롯하게 나오기 전에 좁은 삼각귀가 넓어지기 전에 그 선을 넘지마라. 아가야.
    Date2010.07.0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찰카기 Views2745
    Read More
  7. 웅이의 꾹꾹이 쇼쇼쇼!!

    이건.. 길냥 시절 저한테 밥을 한달쯤 얻어먹고 난 뒤 방석에다가 하더라구요. 처음봤어요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거.. 얼마나 신기하던지.. 저땐 꾹꾹이랑 쭉쭉이...
    Date2010.07.09 분류길냥이였어요 By웅이누님 Views2721
    Read More
  8. 쵸코

    3년전 가게에 외출냥이로 살던 우리 후크 교통사고로 하늘로 보내고 1달후에 우리후크의 선물처럼 내게 온 쵸코렛
    Date2010.07.09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986
    Read More
  9. 미스테리 어미

    ( 3개월만에 재출산한 미스테리 어미와 딸래미들 이야기) 한겨울. 2010. 1. 7 좌: 딸래미, 우: 어미 2010. 3. 30 어미 잡으려다 딸래미 포획 TNR 4. 3 방사 2010...
    Date2010.07.08 분류내사랑길냥이 By공후인 Views2857
    Read More
  10. 저희집 까망이예요^^

    애기때 데려와서 지금 한살이랍니다. 너무 이쁘게 생겼죠~~~~~~~~~~ㅋㅋ ㅋ
    Date2010.07.08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진성주 Views20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 364 Next
/ 364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