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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09.02 13:13

새로 인연이된 하양이 ^^

조회 수 2902 추천 수 0 댓글 7

제가 고보협을 찾은건 우리 꾸미를 만나면서 였는데

 

우리꾸미가 하늘나라를 가고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탓에 고보협에 들어오지도 않았었네요;;; 고양이보면 생각나서^^

 

한동안 술자리에서 고양이 얘기만 나와도 펑펑울고 고양이 동영상만봐도 펑펑울고

 

우리 고양이 이름이 꾸미였는데 쭈꾸미 간판만봐도 길거리에서 울고;

 

원형탈모도 생기고 엄청 고생했네요 ㅎㅎ

 

지금은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조금 괜찮아 졌습니다.  히힝

 

저희집이 주택이고 아주조금한 마당같지않은 마당에 토끼를 키웁니다.

 

토끼 밥을 주고있는데 어느날부터 하얀고양이가 절 보더라구요.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하얀고양이가 후다다닥

 

첨에는 토끼때문에 저리가~! 이랬는데

 

동생이 한번 밥을 챙겨줬나봐요.

 

그 이후부터인거 같아요 ㅋㅋㅋ 우리인연이 ㅋㅋㅋㅋ

 

제가 밤마다 퇴근길에 토끼 사료주고 물을 주고있으면 어느새 제 근처에 와서 빼꼼~히 보고있어요. ㅋ

 

집에 사료가 없기에.. 사람음식먹으면 안좋은거 알지만..

 

제육볶음물에 씻어서 주기도하고 고등어도 주고 삼겹살도 주고 몇일동안 그랬어요.

 

지금은 같은 건물에는 살지만 같이살지않는 사이? 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술마시고; 늦게들어가서 없나; 했는데 2층올라가는 계단사이로 고개를 빼꼼히 빼고 쳐다보더라구요. 저희집 현관문앞에서 자고있었나봐요 ^^

 

제가 다가가니까 후다닥 내려와서 담쪽으로 가데요; 제가 가까이 가니까 고개를 들고 빤~히 쳐다봐요 ^-^

 

진짜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눈이 반짝이고 이뻐요. 눈을 꿈뻑꿈뻑하며 저랑 인사도하고 ㅎㅎ

 

그런데 하양이 오른쪽귀끝이.. 잘려있어요.. 보니까 정말 가위로 자른것처럼 ㅠㅠ 그래요

 

학대당했던 고양이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하얗고 이쁜고양이 인거 보니까 집에서 살던 고양이같기도해요 ㅠㅠ

 

 

 

계속 밥주면 안될것 같아서 오늘 사료도 사려구요.

 

사료 안먹으면 어쩌죠 ㅠㅠ 매일 고등어줄수도 없는데...

 

사람음식먹던고양이가 사료 잘먹나요??

 

 

 

 

 2011-08-29 20.49.47-1.jpg 2011-08-29 20.49.58-1.jpg

  • ?
    곰수니맘 2011.09.02 13:25

     그냥 사료 주면 안 먹어요 사료에 생선을 섞어서 주면서 서서히 생선을 줄이면서

    주세요

  • ?
    꾸미 2011.09.02 13:49

    아 그래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재주소년 2011.09.02 13:52

    중성화한 고양이 같아요~ 중성화하고 그 표식으로 귀를 조금 자르는데...

    얘는 유난히 많이 잘렸네요 ㅠㅠ

  • ?
    꾸미 2011.09.02 17:51

    아.. 정말요? 몰랏네요.

    귀끝이 1/3정도 잘려져서 누가 나쁜짓한줄알았어요.

    중성화수술해서 그런거라면 다행이네요^-^

    집에 빨리가서 밥챙겨줘야겠어요~

  • ?
    두위 두부 두기 2011.09.02 20:20

    다친 마음이 시간이 흐르면 기억도 안 날 만큼 말끔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울지 마세요 그 이야기 듣는 사람도 웁니다 특히 요 고보협에서는요 ㅠ,.ㅠ

    기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홍홍홍홍~~~

  • ?
    낭낙이 2011.09.03 04:07

    원래부터 길냥이가 아니고 유기묘 같아요.. 사료 얼마 안하는데 사료를 사서 주시면좋을듯 해요

    물론 거두시면 더 좋을듯.. 한마리고 유기묘고 중성화도 되어있어 부담이 덜 되실듯..

    꾸미대신이라 생각하시고 이뻐해주시길..

    근데 한쪽눈은 왜 그래요?

     

    아참 고양이한테 자극적인 음식이나 염분 당분은 좋지 않데요..나트륨과다로 죽을 수도 있다네요..

    저도 그것도 모르고 첨엔 제가 먹는 음식들을 줬었어요 ㅠㅠ

    냥이를 키우고 있지 않았었기에..사료까지 사서 주는건 오바인가?

    또 사서 안먹거나 냥이들을 못보게되서 못먹게되면 돈 아깝잖아 ㅠㅠ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안샀었거든요;;

    첨엔 길냥이들이 경계가 심해서 숨기에 바뻐 길냥이들 밥주는것도 오랜시간 새벽이나 밤에 찾아다녀야만 했어요;

  • ?
    냥이랑나랑 2011.09.03 20:35

    사료에다 고양이 캔을 올려주세요 그러면 사료도 먹고 캔도먹어요 아이가 예쁘네요....

    꾸미는 좋은곳으로 같을거예요   이아이로 인해서 더큰 행복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밥주는 사람이 생기면 아이가 기다린답니다   애처롭죠.......

    잘돌보아주시기를 부탁드려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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