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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15:55

울 가족이 된 양이 ,쭈니 소개드려요

조회 수 152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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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울 가족이 된 양이 쭈니예요

길에 버려진 새끼고양이를 협회회장님이 거두어서 알뜰살뜰 예쁘게 키워 분양해주셨어요.

중2된 아들이 너무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고 사춘기때 애완동물을 키우면 좋다라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서 고양이를 입양했네요

두어달 된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한마리만 키우려다 2마리 덥썩 키우겠다고 하였네요

그로부터 1달반이 훌쩍 지나서 이제서야 울 아이들 사진올립니다.

핸드폰이고 사진기고 모두 울 냥이들 사진밖에 없네요

 

사진110719_013.jpg 

 

분양받은 첫날 '양이'의 모습 귀엽죠.

얌전하고 의젓하고 사람도 잘 따르고 안아주면 살포시 안겨있는 아이랍니다.

 

 사진110719_023.jpg

 

분양온 날 '쭈니'예요.

쭈니는 정말 작았어요. 작은 인형보다도 작고 마르고 눈만 덩그러니 크고 구석에 숨어있어서 나오게 하느라 애먹었죠

눈이 너무 예뻐서 제가 쭈니도 키우자고 했어요. 울 애들은 너무 좋아했고요

지금은 살도 좀 오르고 애교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고양이일거예요

목욕도 잘하고 발톱도 잘 깎고 먹고 싶은것 있음 발밑에서 야옹하며 졸졸졸 따라다니면 '얘가 진정 고양이더냐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로구나' 하며 웃는답니다.

 

수정DSC05366.JPG 

 

수정DSC05363.JPG

 

 

 양이의 애교부리는 모습이예요

배 만져달라고 홀딱 배 내밀며 뒤집으면 정말 귀여워요

 

울 애들이 캣타워사주자고 난리여서

고민하다 캣타워를 만들어달라고 목공예하시는 삼촌께 부탁드렸어요

다 만들어간다고 조만간 보내주신다 하시네요

 캣타워 오면 캣타워에서 노는 양이 쭈니 모습도 올릴께요

 

음~~~ 너무 예쁜 아기들을 보내주신 협회장님 감사드리고요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울께요^^

 

 

  • ?
    다이야(40대) 2011.09.02 17:44

    두녀석하길 정말잘하신거져 외톨이땐 특히 혼자두고밖에나갈때 너무미안하더만요 아래사진 대박이네요ㅎ저희도 온통 냥이사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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