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댐...

by 이뿌니들 posted Sep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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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들이에요.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곳 가까이에 길고양이들 아지트가 있어요.

거기서 사는 애들이에요.

 

비가 오는 날이면 저렇게

벽에 발자국을 남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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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 밥을 주기 시작한지도

6개월이 지난 것 같네요.

 

지금은 4마리뿐이지만 그전에는 2마리가 더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부터 안오더군요.

그때는 밥을 준지 얼마 안된 때라 그 2마리에 대한 애정이 없었습니다.

애들이 낯도 많이 가렸고, 할큄도 당하고 해서

별 애정 없이 의무적으로 밥을 줬었죠..

 

그런데 이제는 조금 두렵네요.

남은 저 4마리의 아이들이 

불러도 오지 않을까봐...

 

삶을 책임지면, 죽음까지 감당해야 하는 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당해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