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들이에요.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곳 가까이에 길고양이들 아지트가 있어요.
거기서 사는 애들이에요.
비가 오는 날이면 저렇게
벽에 발자국을 남긴답니다.
이녀석들 밥을 주기 시작한지도
6개월이 지난 것 같네요.
지금은 4마리뿐이지만 그전에는 2마리가 더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부터 안오더군요.
그때는 밥을 준지 얼마 안된 때라 그 2마리에 대한 애정이 없었습니다.
애들이 낯도 많이 가렸고, 할큄도 당하고 해서
별 애정 없이 의무적으로 밥을 줬었죠..
그런데 이제는 조금 두렵네요.
남은 저 4마리의 아이들이
불러도 오지 않을까봐...
삶을 책임지면, 죽음까지 감당해야 하는 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당해내야 하겠죠..??
두번째 사진 뭔가 웃겨여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