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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17:51

페미와 단풍이

조회 수 1878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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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와 단풍이 입양온지 한달되어갑니다.

페미가 먼저오고 단풍이가 나중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어수선하더니만 이제 둘다 제법친해져서 밤마다 서로 뛰어노느라 난리에요. ..

크기변환_단풍과페미가까이1.JPG 크기변환_단풍과페미가까이4.JPG 크기변환_페미단풍베란다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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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2011.09.07 19:48

    단풍아 아가야,  여러 아이들에게 치여, 끌어안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한번을 제대로 못해주었는데,

    엄마에게 가서 이렇게 잘크고 있구나.

    아깽이들  안고 젖먹이는 내 발치에 와서 저도 한번만 안아달라고 말갛게 올려단 모습이 가슴에 박혀있단다.

    여기서 기억일랑 깨끗이 지워버리고,  페미오빠랑 엄마 아빠랑 오랫동안 행복하기를  꽃시장엄마가  간절히 기도할께..

    페미는 보고만 있어도 듬직하네.

    아가들아  사랑받으며  아빠엄마에게 기쁨 많이 드리고  잘살거라....   사랑한다 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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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랑나랑 2011.09.08 03:05

    왜 숲에서님인줄 이제 알았답니다

    단풍이 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 같지 마세요 제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꽃시장 엄마가 저를 얼마나 애틋하게 생각했는줄 단풍이는 알거예요

    그럼요 알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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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랑나랑 2011.09.08 03:00

    페미와 단풍이 이름처럼 예쁘네요

    둘이 엎드려서 무슨 생각을 그리할까요 ..

    단풍이 발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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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엄마 2011.09.09 13:09

    둘 다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오래오래 행복할 일만!  노랑이는 장난끼와 순한 티가 줄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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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유 2011.09.12 14:28

    정말 단풍이는 단풍 처럼 색이 이쁘네요~~~~^^ 삼색이가 단풍이가 되는 군요. ㅋㅋㅋ 암냥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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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갈나무 2011.09.14 13:14

    네, 언니 암코양이에요. 입양오기전에 길에서 정말 힘들게 살았다고 해요. 그래서 상처가 많지만, 또 호기심도 많아서 이리저리 뛰어댕기고 잘 지내고 있네요. 화분에 귀리도 심어서 잎이 나오니 마구마구 뜯어먹고 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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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갈나무 2011.09.14 13:16

    페미는 정말 순둥이고 잘때는 쩍벌남 대박입니다요 ㅋㅋ 나중에 사진찍으면 또 올려드릴게요. 저희집에 올때 첫날 입으로 등털을 뜯어서 동그랗게 털이 빠졌었는데 이제 다시 털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


  1. 페미와 단풍이 남매소식입니다.

    이제 둘이 급 친해져서 밤마다 크레이지 나잇을 한답니다 ;;; 우다다다 뛰는 바람에 잠도 못자고... 그래도 이제 단풍이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려는 거 같아보여서 다행이고요, 그리고 냥이밥도 자연식으로 바꿔보려고 사료랑 바꿔가며 조금씩 먹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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