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 중성화 하고 아이가 넘 스트레스받아 이틀만에 집에 데려다주었답니다
그다음 다음날 아침을 주는데빛나 배가 붉으스름한거예요
야.. 빛나야 빛나야 배좀 보여줘봐 어머머 어떻해.. 안아퍼..당황한 나머지
가방에다 사료통 물병 쑤셔박구 카메라로 빛나 배를 정신없이 찍었습니다
딸에한테 빨리 프린트로 뽑으라구 ....
들구 병원으로 뛰었죠 안에 3번 꼬매구 본드로 붙였는데 본드가 벌어진거라며
염증은 없으니까
항생제 칠일분 주시더군요 만일 구멍으로 창자가 보이면 얼른 잡아와야 한다시며...
근데 빛나가 또 약을 잘먹어요 ~~ 종이에다 캔과 섞은약을 주면 냄새맡구 나한번 쳐다보구..
뭘안다는듯이싹 먹더군요 얼마나 기특하고 예쁘던지...입가심하라구 새 캔주면 또 얌얌..
5일째된 어제아침에보니 깨끗해졌더군요 약안주려다가 준비한게있어 주었더니 반만 먹구 안먹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다시한번 자세히 확인 했는데 완전히 나았구요
이제됬다 빛나야 다행이다 하고 아이들(10마리) 이름한번씩 다 불러주고 기분 좋게~~~
룰루랄라 집으로 왔답니다
며칠동안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이 되든지.....
밥주러 가서 배좀 보여달라구 사정사정 배 보려구 엎드려서 머리는 땅에다 대구 ...
그래도 나았으니 한시름 잊었습니다 ,,,
잘 나아서 다행이네요.
엎드려서 코는 바닥에 안 박으셨나요? 쿠~~~~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