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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0.07.09 13:39

생애 첫 야매 미용기..

조회 수 1979 추천 수 0 댓글 21

쭈니와케이티님의 야매미용에 영감을 받아 드뎌 첫야매 시도했어요

 

아그들 심한 저항에 배부분은 밀지도 못하고 다리도 밀다 그만두고 울 나나는 젤 수월하겠다 싶어서 맨 나중에 했는데

 

웬걸 지랄발광 3단 널띄기에 하악질에 어퍼컷을 세번이나 날려주시고, 덕분에 미용기 세번이나 떨어져서 분해되고, 나나 가스나가 글케 힘센줄

 

첨 알아버렸어요.  미용 다 끝내놓으니 괜히 오빠들한테 성질 부리고, 하악질에 으르렁에 오늘 아침 출근할때까지도 화가 가라앉질 않더라구요.  알고 보니 나나 화나면 서열 1위더라구요. 딴 냥이들이 서설 기어요..ㅋ

 

범인은 난데 나한테는 안그러고 딴 냥이들한테 분풀이를..정말 이상한 성격의 나나예요희동미용1.JPG 나나미용1.JPG 철수미용2.JPG 영광의상처.JPG

 

 

철수미용1.JPG 

 

원래 이랬던 아이들

 

모두1.JPG

 

다음엔 더 잘할수 있을거 같아요..배랑 얼굴은 애들이 익숙해질때가지는 가위로 할랍니다. 목카라를 하고 미용했는데 카라가 헐거워서 벗겨지고 미용기를 보고나면 더 흥분하는거 같아서 앞으론 더 견고한 카라를 씌워 놓고 하려구요.  비록 첨이라 피를 좀 흘리긴 했지만 깍아놓은 털을 보니 흐뭇하더군요. 어쨋든 애들도 시원하겠지만 저도 집안의 털들이 최소한 반으론 줄을테니..미용기를 많이 애용할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 ?
    루나 2010.07.09 13:58

    미용 너무 잘 하셨네요 시원해보입니다.

    근데 손을 다쳐서 어케해요 연고 많이 바르세요 가능한 물에 넣지 마시구요.

     

  • ?
    희동이네 2010.07.09 14:17

    안다치려고 하루전에 손톱 죄 깍았는데도 피가 철철나게 할퀴네요.평상시엔 아들들이 꼴통인데 매번 놀래서이기는 하지만 제 몸에 난 영광의 상처는 모두 외동딸 나나의 소행이랍니다. 평상시엔 젤 말 잘듣는 모범냥인데 놀래고 화나면 갑자기 돌변해요..막 으르렁 대고

  • ?
    박달팽이 2010.07.09 14:04

    와~~ 정말 대단 하세여!!!

  • ?
    희동이네 2010.07.09 14:23

    ^^* 무모한 도전이지만 할 만한 시도였어요..냥일 사랑하지만 온집안에 묻히는 털까지는 사랑해지지 않더라구요..털때문에 고민이신 집사님들 시도해보는거 괜찮을듯 해요. 좋은 기계 사니까 살에 닿아도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 ?
    나옹나루 2010.07.09 14:08

    첫 솜씨가 너무 좋으신데요.ㅎㅎ  영광의 상처가 남긴 하셨지만요....저희집 큰아이는 바리깡 상자만 봐도 침대밑에서 안나와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다시한번 밀어줘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한시간 남짓 실갱이 할라면..그래도 시원~~~하게 밀어줘야줘..

  • ?
    희동이네 2010.07.09 14:19

    몇번 하면 야들도 그러려니 익숙해지겠죠?

  • ?
    나옹나루 2010.07.09 15:47

    저희 애들 경험상 익숙해 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오히려 눈치만 빨라져서 애부터 잡으다 놓고 바리깡 가져오고 있습니다...딸아이가 발 잡아줘야 야매미용 할수 있어요...혼자서는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현재 예쁘게 잘 깍고 있어요...자화자찬임다...ㅎㅎㅎ

  • ?
    희동이네 2010.07.09 15:54

    그건 정말 저를 두번 죽이는 말씀이시네요..ㅋㅋ 잘 깍을수 있는 내공좀 전수해주세요..냥이한테 최면을 걸 방법이 없을까요? '난 이발이 좋다.난 이발이 정말 좋다' 하구요

  • ?
    나롱이 2010.07.09 15:22

    대단하세요 존경스럽네여 ^^연고 부지런히 바르세요 더워서 상처가 덧나기 쉬우니까여~~~~

  • ?
    ☆자장맘☆ 2010.07.09 15:41

    d와우.....대단대단하세요...^^와우,넘이쁘게했는데요?

  • ?
    희동이네 2010.07.10 09:37

    사진빨이져..가위질 한데는 누덕누덕..배도 하다 말아서 1차선 도로 만들어놓구요..

  • ?
    담당자 2010.07.09 17:43

    우캬캬캬 넘 귀엽네요. ㅋㅋㅋ 배부분은 젖꼭지땜시 아이가 움직이면 살이 베이기 쉬워요. 피부가 늘어져있기도 하구요. 아이가 지롤발광3단이라면. ㅋㅋㅋ 수월한 목. 등. 꼬리 부분만 해주시고. 배부분은 걍 바리깡으루 끝부분만 살살 밀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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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7.09 17:59

    표안나게정말잘하시네요,,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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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bbit-sin 2010.07.09 18:03

    아... 저도 막 .. 지르고 싶어여..야매미용..도전해보고 싶어여.. 근데...........손등에 기스가 확...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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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리[운영위원] 2010.07.09 20:44

    오메나.. 아프시겠다~ 코숏 아가들 털 깎아 놓으니 맨들맨들하니 귀엽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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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동이네 2010.07.10 09:40

    코숏도 깍아 놓으면 품종묘 못지 않은 먼가 모르는 귀티가 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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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0.07.09 21:03

    헉~~~   손등!!!!!!  나나지지배...    첨인데 역시 야물딱지게 잘했네요...  피는 봤지만 해놓구 나니 시원하죠???    울 애들은 미용기 충전하려구  콘센트에 꽂아놓으면  거실이 휑~~~~해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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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0.07.09 21:07

    아~~ 그리고 전, 목욕탕에 델구 들어가 허드렛 옷입고, 애들 등을 제 배쪽에 붙이고 안구서  반쪽씩 밀어줘요..  입으로 계속 아 착해를 연발하며.. 가끔 뽑뽀도 하구.. 알랑 방구 끼느라 미용도 중단해가며...ㅋㅋㅋ  미용 끝나구 입던 옷은 쓰레기통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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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동이네 2010.07.10 09:42

    그게 있죠..첨엔 아 착해 옳지 하다가 좀 나중엔 가만 않있어 이노무시키 일케 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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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7.10 14:05

    ㅋㅋㅋㅋ 맞아요~ 멈머를 목욕시킬땐 아~착해~ 어쩜이렇게 착해~ 하다가 나중엔 가만히 있어!! ㅋㅋㅋ

  • ?
    게으른나비 2010.07.13 01:41

    엄훠- 젖소무늬....ㅋㅋ 꼬리끝이 넘 귀여워요....

    부럽다...대단대단...감탄또감탄....

    우리 나비도 본래 얌전한데 오늘 병원 데려갓다가 호랑인줄 알았어요....

    화나니까 왜이렇게 무서운지 힘도 장사에다가...ㅜㅡ

    그거보고 전 반쯤 포기중이에요....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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