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쓰레기 봉투를
뜯어 연명하던 금순이..출산을 하여 새끼3마리를 델구 다니는
모습이 안쓰러 사료를 조금씩 챙겨주다가 어느날은 새끼 두마리가
잘못됬는지 한마리를 델구와서 지 영역도 아닌 곳에 아이들이 잘 안올라가는
곳에 둥지를 틀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밥을 달라던 아이....
안쓰러워 밥을 챙겨주면 새끼가 다 먹고나서 그제서야 배를 채우던 아이...
어느날 애들 밥배달 하러 나갔더니 금순이와 새끼가 마중나와 있길래 빨리 오라고
손짓하며 서둘러 밥주는 곳으로 갔었답니다...근대 한참이 지나도 오지않길래
이상하게 생각하며 한시간쯤 지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길가에 가로로 누워 잇던 \
아가냥이....순간 가슴이 철렁 죽은지 몇분 안된 아가냥이 시체를 어찌 할지 몰라 울먹이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숨죽이며 지켜본던 금순이...밥주러 나오는 나를 발견하고 서둘러
따라 오는길에 교통사고가 났나보더군요....한 세달 살았으려나..ㅠㅠ .그렇게 새끼들을 다 잃고
홀로 지붕위에 둥지를 틀고 매일 밥먹으러 오는 아이예여...살이 통통하게 올라 예쁜 금순이
사진 올려요~~~메롱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