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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09.18 21:56

지붕위에서만 밥먹는 금순이...

조회 수 3008 추천 수 0 댓글 17

동네에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쓰레기 봉투를

뜯어 연명하던 금순이..출산을 하여 새끼3마리를 델구 다니는

모습이 안쓰러 사료를 조금씩 챙겨주다가 어느날은 새끼 두마리가

잘못됬는지 한마리를 델구와서 지 영역도 아닌 곳에 아이들이 잘 안올라가는

곳에 둥지를 틀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밥을 달라던 아이....

 

안쓰러워 밥을 챙겨주면 새끼가 다 먹고나서 그제서야 배를 채우던 아이...

어느날 애들 밥배달 하러 나갔더니 금순이와 새끼가 마중나와 있길래 빨리 오라고

손짓하며 서둘러 밥주는 곳으로 갔었답니다...근대 한참이 지나도 오지않길래

이상하게 생각하며 한시간쯤 지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길가에 가로로 누워 잇던 \

아가냥이....순간 가슴이 철렁 죽은지 몇분 안된 아가냥이 시체를 어찌 할지 몰라 울먹이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숨죽이며 지켜본던 금순이...밥주러 나오는 나를 발견하고 서둘러

따라 오는길에 교통사고가 났나보더군요....한 세달 살았으려나..ㅠㅠ2011-05-03 19.00.11.jpg 2011-05-03 19.00.21.jpg 2011-05-03 19.00.32.jpg 2011-05-03 19.00.53.jpg 2011-05-03 19.01.01.jpg 2011-05-03 19.01.09.jpg 2011-05-03 19.01.23.jpg 2011-05-03 19.02.04.jpg 2011-05-03 19.03.00.jpg .그렇게 새끼들을 다 잃고

홀로 지붕위에 둥지를 틀고 매일 밥먹으러 오는 아이예여...살이 통통하게 올라 예쁜 금순이

사진 올려요~~~메롱샷~~

  • ?
    고양이순찰대 2011.09.18 22:49

    아고.....애지중지 키웠을텐데....맘이 아프네요....죽은 지자식...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게...

  • ?
    미소천사 2011.09.19 14:22

    다시는 그런 아픔 없길 바라며....길에서의 출산은 어미도 아이도 넘 위험하여 중성화 했어요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 ?
    냥이랑나랑 2011.09.18 22:51

    중성화 해야되지요...ㅠㅠㅠ

    다시같은 아픔을 겪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도 순하게 생겼네요

  • ?
    미소천사 2011.09.18 22:57

    금순이 중성화 했어요...자세히 보시면 왼쪽귀에 살짝 컷팅되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
    냥이랑나랑 2011.09.19 13:41

    아~~저는 귀안짜른 아이가 2마리 있어서 걱정이랍니다

    1는 남아라 괜찮은데....

    1는 여아라 걱정이 많이됩니다 ㅠㅠㅠ

    제일처음한 아이인데 불쌍해서 안한게 후회되지요

  • ?
    예린 2011.09.19 01:55

    혀가 밖으로 나와있는 경우 구내염일 가능성도 있다는데 걱정이 되네요;;

  • ?
    미소천사 2011.09.19 14:20

    소중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아이는 매우 건강하고 사료보단 캔을 더 잘먹어요,,,구내염일 경우 좀더 신경써서 살필께요~~^^

  • ?
    해만뜨면 2011.09.19 10:46

    후~우~!!!  또 맘이 먹먹~해지네요...  길 아이들의 삶이 너무 안타까와요.

    저 애미가슴이 얼마나 아팠을까...

  • ?
    미소천사 2011.09.19 14:14

    그러게여...평소엔 새끼냥이 꼭 델고 와서 밥기다렸는대 그날따라 밥을 줘도 먹지도 않고 저를 계속 쳐다보며 도움을 구하려 했었는지 참 이상타 했었는대,....집에 가는길에 금순이 새끼가 죽어있었답니다...ㅠㅠ 저를 계속 쫒아오면서 멀리서 지켜 보며 얼마나 처참했을지...불쌍하여 더욱더 정이 가는 아이예요....

  • ?
    냥이랑나랑 2011.09.20 00:07

    금순이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ㅠㅠㅠ...,,,

    미소님이 많이 사랑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니 곳 나아질거예요

    넘마음아파하지 마세요....     이제 다시는 그런아픔 안 생길테니 .....

     

  • ?
    다이야(40대) 2011.09.19 11:55

    그러게 혀내미는거 오래도록하네요 귀엽지만 아프면안된다..구내염이면 딱딱한사료먹기힘들어하던데..저도 불려서먹이는냥이가있걸랑요 ㅜㅜ

  • ?
    미소천사 2011.09.19 14:11

    생각해보니.,.,,금순이가 야옹하는 소릴 들은적이 없네여...지 딴에는 냐옹하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ㅠㅠ 한참을 혀를 내밀고 있길래 귀여워서 사진 찍었는대...저도 어디 아픈가 했거든요....그러고 보니 금순인 사료는 잘 안먹고 캔을 넘 좋아라 하던대 그래서 캔 귀신이라고 그랫었는대ㅠㅠ 혹 구내염일 가능성도 있겠군요...좀더 신경써서 관찰해볼께요...감사드려요~~^^

  • ?
    다이야(40대) 2011.09.19 21:39

    끈적한사료를 너무먹으면 이사이에끼게되고 구내염으로도 쉽게온다네요 자주는안줍니다저도ㅜㅜ 사진속 금순이 너무깜찍하고귀엽네용

  • ?
    구르기 2011.09.20 11:02

    금순이가  새끼를 잃은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여..

    야옹소리 한번안내고 사람만 뚜러져라 쳐다보는 금순이가 오늘 더욱더 안쓰럽네여..

    금순아! 이모가 캔 챙겨서 갖고 갈께 건강하게 지내라...

  • ?
    미소천사 2011.09.20 12:32

    감사~~구르기님! 항상 든든한 캣맘들이 있어서 힘이나네여~~울 금순이 많이많이 예뻐해주세여....ㅎㅎㅎ 

  • ?
    다이야(40대) 2011.09.20 15:48

    맨아래두번째 홀딱반할사진ㅎ 금순이 매운거먹었니 ? ?  호  ~ 오   ~오

  • ?
    미소천사 2011.09.22 23:39

    ㅎㅎㅎ 메렁 넘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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