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특 드드득 특. 스윽.
한 주먹도 채 안되는 사료를 앞에두고
몇 번이나 고개 들어 주변을 살피는지
바람 따라 온
찔래꽃 향에도 고개든다
특특 드드득 특. 스윽.
한 주먹도 채 안되는 사료를 앞에두고
몇 번이나 고개 들어 주변을 살피는지
바람 따라 온
찔래꽃 향에도 고개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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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참...아름다운 글들속에... 저 아이의 고된 삶이 너무나 잘 함축되어있네요. 아가...아가...너는 어쩌자고 대한민국에 태어났니... 너에게도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었다면....
너무 마음 아프네요. 언제나 좋은세상이 올까요..... 협회회원들이 모여서 할수있는일이 없을까요.
거무스름한 콧잔등이... 짠하네요....
먹을거 앞에 두고도 편하게 몇입 먹지도 못하며 작은 소리에도 두리번 거리며 움찔거리는 녀석들모습이 오버랩되며 , 마지막 귀절이 너무 슬프군요..
맞아요늘주변소리에 귀쫑긋눈번쩍...아파요
한 편의 시군요.우리 냥이들은 어찌 저리 작은 가슴을 가져서 찔래꽃향에도 마음 졸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