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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마노 작은 일상들

by 소 현 posted Sep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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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마노 이제 7개월로 접어 들었어요.

중성화 수술한지 한달 지났구요.

나름대로 이제 제법 청소년 냥이로 접어 들고 있어요.

먹는 양도 조금 늘었고. 여전히 아가냥 처럼 예쁨  받는 냥이로 날마다 출근 하는

울 남편 두냥이 붙잡고 출근 뽀뽀...퇴근하면  퇴근뽀뽀를 합니다.

마노는 그나마 제법 잘 응해 주는데 산호는 아주 까칠냥이랍니다.S1032403.JPG

두 냥이가 베란다에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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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줄에 메달려서.......바닥에 앉아 있는 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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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그라스를 심어 주었더니 잘 먹어 주네요

 같은 어미 한테서 태여난 형제인데 식성도 다르고 노는 것도 달라요.

캣그라스는 둘다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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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아주 맛나게 잘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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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 쉬었다 내주어야 잘놀더군요

걍 놀라고 내준 바구니에 둘이 저렇게 가을 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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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체온나누고 자는 모습이  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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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들어가 자는 모습도 여러 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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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가 너무 적은게 보기 그래서 크다란 바구니를 사다가 주었더니 잘 이용해 줍니다.

자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 들이대니 가늘게 실눈을 뜨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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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는 잠이 들고 마노만 깨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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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빈 화분에 내년봄에 먹을 상추. 치커리를 심어서 싹이 올라 왔어요.

겨울을 베란다 안에서 보내고 봄이면 튼실한 채소로. 무공해 채소로 자라 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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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같 세상이 무척 궁금 하나 봅니다.

요즘 자주 저렇게 밖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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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전선줄을 타고 두냥이가 밤이고 낮이고 올라 가요.

그래서 흰 옥양목으로 감아 두어었니 그것도 소용없고. 남편이 두냥이 목에 씌웠던 목카라를

실외기 전선에 쒸웠더니 못 올라 가네요.

얼른 캣 타워를 사줘야 할것 같은데....

다음달 쯤 화장실도 베란다로 내 놔야 겠고. 아직은 중성화 후에 오는 비만은 염려되지 않는데 두고

봐야 겠어요.

 

아직도 마노는 밤이면 내손가락을 빨고 주먹을 쥐어 버리면 말랑한 팔뚝을 빨아요.

산호는 잠이오면 엄마 잠옷을 물고 빨고 꾸꾹이 하고요.

한침대에서 나란히 엄마 아빠. 두냥이가 베게를 나란히 하고 잡니다.

베란다에 온시디움이 화려하게 피었는데 아직 들여 놓지 못하고 있어요.

겨울 잘 보내고 나면 좀더 의젖한 냥이로 울 산호 마노 자라 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