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부분하고 다리부분 털 많이 빠진게 보이네요 ㅠ0ㅠ
컴퓨터 하고 있으니까 올려달라고 낑낑거리더니 올려놓으니까 이렇게 잤어요 :) 컴퓨터 하지말라고..
처음에 데리고 온 계기는 독서실을 가고 있는데 완전 주먹만한 애기가 쫄래 쫄래 이사람 저사람 뒤를 쫓아다니더라구요
귀엽다 귀엽다 했는데 절 따라오니까 저도 모르게 들고 집에 와버렸네요
아무생각도 없이 그렇게 주위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데리고 있었는데 몇일 좀 지나서 인가 제 피부에 무언가 낫더라구요 생소해서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고양이 피부병 옮은 것을 알게 되었고 막막하드라고요.
피부병 옮은 것을 안 부모님은 그렇게 되면 아이를 못 키운다 이렇게 하셔셔 이것 저것 알아 보다가 아는 분께서 고보협을 소개해주셔서 알게 되었어요 :)
다행히 협회에서 도움을 주신다길래 신청을 하였고 , 그 사이에 정든 부모님은 애기 치료만 잘 된다면 집에서 키우는 것을 허락하신다고 하셨어요.
미성년자라서 도움 주시는 것을 망설이셨을텐데 감사해요 .
전부터 가끔씩 길고양이들 밥 챙겨주긴 했지만 .. 이번을 계기로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거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고 저또한 그것에 동참하려구요.
하니병원 ..깨끗하고 좋드라고요 거리가 좀 있어서 그렇지..
의사선생님분들도 되게 친절하시고 진료 받는 내내 기분 좋았어요 :)
오늘은 곰팡이 ?무슨 주사 맞히고 연고와 약물샴푸 주셨어요
2주정도 홈케어 한 후에 다시 데리고 와서 주사 또 맞히고 약 발라야한다네요
빨리 완쾌되서 털이 복실복실한 모습을 올리고 싶어요 !
잘됏네요 피부병은 병도아녀요ㅎ 빨리만발견하면완치되는거고 키우다냥일안키운다고 사라지는병이아니라니 게속이뿌게가족처럼 생각해주세요 부모님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