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벽산이 이렇게 많이 자랐어요.
기지개 한번 켤때마다 자라는 것 같아요.
우리 벽산이는 가게 지킴이?가 아니고 마스코트에요.
가끔 손님들 있을때 들어오긴 하지만 아직 조그마하니까 손님들이 "아 귀엽다" 하는데.
많이 커지면 또 다르겠지요?
단골 손님들은 "벽산아~~"부르기도 하지만 .......
그런데...
신통한 녀석~~!!
요즘엔 가게 뒷편에서 노느라 정신 없고 업둥이 세녀석 철망 열어 놓으면 거기 들어가 새끼들 군기 잡는다고 물고 데리고 노는건지 ?
가게 마칠 시간 되면 용케 들어와 밥 먹고 툭 떨어진답니다.
정말 많이 자랐어요. 울 산호랑 비스무리 하네요. 가게에 있어도 있을건 다 있어 보이는 냥이네...작은 아가들하고도 놀아 주는 것이겠죠. 이제 벽산이도 뭔가 자기가 살아가야 하는 것에 적응 잘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난 노랑둥이가 예사로 안보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