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고양이

오랫만에 찾아온 수라와 쩐이, 진상이입니다.

by 엄마 posted Oct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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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집이사문제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곳에도 통 신경을 못 썼네요.

이사도 이사지만, 갑자기 환경이 바뀌어서 애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였거든요.

어느정도 정리도 끝나고 나니 수라나 진상이는 예전만큼 활발해졌습니다.

쩐이는 여전히 예민하게 굴 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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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새 찬바람 좀 불었다고 전기장판 위를 떠나지 못하는 수라와 쩐이입니다.

누워있으면 어느새 옆으로 다가와 자리를 내놓으라는 듯 버티고 앉아있기 때문에 비켜줄 수 밖에 없다는;;

게다가 한번 자리를 잡으면 절대 양보란 없기 때문에 정작 우리는 바닥신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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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진상이가 이불위를 차지했는데, 수라가 앞에서 시위중입니다.^^

보통 수라가 저렇게 덤비면 물러나곤 하는데 이날은 왠일인지 꽤 오래 버티더라구요.

진상이도 이제 이불의 참맛을 깨달았는지 맨바닥에 앉는 법이 없답니다.*^^*

 

 

DSC04012.JPG

 

 

파마중인 진상이입니다.^0^

눈치빠른 쩐이는 보자마자 근처에도 안오는데, 아직 어리버리한 진상이는 순순히 쓰고 있어준답니다.

수라는 아주 잠시, 써주기는 하지만 곧바로 벗어버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