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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이는 어릴 적엔  누군가에 의해 키워지다가 

버림받고 길을 헤메던 아이입니다.  중성화해서 저희

아파트 일층에서 지내며...

 

지나가는 어린이들, 학생들,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낯엔 관심받지만, 늘 자기를 두고 떠나는 사람들을

기다리며 홀로 싸늘한 시멘트에서, 축축한 숲에서 밤을 보내는

이젠 망부석이 되어버린

외로움에 지친 2살령의 남자아이입니다.

 

올 봄부터는 삼색이가 낳아서 젖떼고서 독립시킨 세 아이를

자기 친 자식인양 거두고, 그루밍해주고, 놀아주고, 교육시키느라

마을 사람들의 칭찬과 감탄을 받았었습니다.

그 맘씨좋은 관리소장이 다른 곳으로 가기전까지는요...

 

헌데, 새로 부임한 소장에게 쫒기고, 발길질 당한뒤로는

남자의 구둣발소리만 나면, 온통 겁에 질려하는..

가여운 ...   그러나  멋지고, 속 깊은 아이입니다. 

 

이 마을을 지나가는 학생아이들에겐 더 없는 사랑을

주고 받는,  길위의 상담천사 역할을 합니다.

 

소중한 역할을 하는  우리 밍밍이를

달력에 공모하고,

오래도록 기억되게 하고싶습니다.

 

P110614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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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네♡ 2011.10.12 14:47

    치즈태비군요. 꼭 우리 막내로 들어온 꼬마냥이와 같은 옷을 입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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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만뜨면 2011.10.12 20:41

    오늘도 저희 아파트를 지나는 형아들의 쉼터를 내줍니다.  학생아이들이

    밍밍이에게서 많은 사랑을 오히려 받고, 위로를 받습니다.  밍밍이를

    보면, 도서실 고양이 "듀이"가 늘~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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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보 2011.10.22 20:17

    그 수준낮은 관리소장 발목아지나 댕겅 부러져버리길..

    2년쯤 읽은 듀이도 이렇게 생기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밍밍이의 행복을 빌면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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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만뜨면 2011.11.07 22:28

    요즘은요...  저는 "...밍밍이는 정말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말을 거의 알아듣는 것 같아요..

    이렇게하자.. 기다려라..  따라와라..  먹어라..  여기 들어가라..  등등..   

    추워지니까 밍밍이를 찾는 학생아이들이 줄어들어 밍밍이의 외롬이 커져가요..

    제가 만들어준 밍밍이의 겨울 집 위치도, 냥이들을 질색하는 마을 인간에게의해 몇번이나

    바뀌었더니, 두려운지.. 눈치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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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2011.11.27 01:47

    밍밍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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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ngefruit 2012.01.09 12:37

    밍밍이 의젓하네요.

    전 처음에 수컷들에게 편견이 있었는데요. 영역싸움하고 새끼들 내쫒고 암컷 임신이나 시키고...

    밍밍이 처럼 약자들 돌보는 착한 수컷들이 많은 것 같에요.

     

    저희 아파트 공터에 자리잡은 냥이 가족이 새끼를 낳은 후 그곳이 완존 마을 사랑방이 되었어요.

    아이들의 교육적 효과가 큰데...

    엄마란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공동 사용 공간을 함부로 사용하면

    어떻하냐 이러네요. 그집 애들이 하루에 와서 한시간 정도 놀거든요.

    애들이 먹이 준다고 조르니까 그집 엄마가 애기 손에 들려보낸 것은

    마른 멸치 4개! 감사합니다;;

    다행히 공터 옆 동 경비아저씨가 착해서 물도 떠다주고 추운날 밤엔 경비실에다 재워도 주시고 그래요.

    공터에 집을 지어줬는데 반상회에서 말이 나왔데요. 근데 몇몇 열혈 동물애호가 아줌니들이

    목소리 높여서 불만을 잠재웠다고 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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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피 2012.09.05 18:43
    기르던 반려동물 버리는 손ㅁㅇㅈ 들은 걍~~콱!! ...넘 안타까워요 절케 착한 아가들 볼때마다... 밍밍 화이팅!!

길고양이 사진등 행사 사진 공모

응모시 공지를 꼭 읽어주세요.

사진공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톰네 2013.06.25
  1. 2012년 카렌다 응모합니다 (사진전으로 올라가네요 카렌다로 넘겨주세요~~)

    저랑 만난지 4개월 정도 됬는데 치즈태비는 햄 (7개월 추정), 치즈망토는 세지 (6개월 추정)라고 불러요. 매일 사료랑 물 챙겨주는 애들이예요. 사진들이 잘 나오기는 했는데 여기에 올리니 사진이 너무 크게 나와서 조금 줄였어요. 원래 색감이나 선명도가 좋은 사진을...
    Date2011.10.31 분류카렌다 By햄과소세지 Views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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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년 카렌다 사진 응모합니다.(사진전으로 올라가네요. 이동 부탁드려요^^)

    너무 많다고 욕하시면 어쩌나 전정긍긍하다 이제야 올려요. 더는 도저히 추릴수가 없다는;;;; ㅡ,.ㅡ;;;; 뽑히면야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고 또 안 뽑혀도 어쩔 수 없지만 그런거 상관없이 제가 돌보는 아이들의 모습, 회원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작정하고 올립니다. 지...
    Date2011.10.31 By레비나(이원경) Views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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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달력 응모합니다.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5월 농장 주변에서 죽은 어미 곁을 맴돌던 세 아이와 어느 날 자기 발로 찾아 온 아이, 이렇게 넷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어느 듯 중성화 시기가 되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라 도움 받을 때도 없고 개인 병원에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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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작고 여린 아가를 달력속에 담고 싶어 올립니다

    9월초에 태어난 삼색엄마 아기에요 우리집에 온 장애묘 희야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희야랑 완전 닮은 꼴이에요 태어나서 한달뒤 엄마냥이가 데리고 나왔을때 우리눈을 의심할정도로 작은 아가였는데 두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역시 작고 여린 아가입니다 이겨울 이 아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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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2 달력사진 응모합니다!

    정면으로 카메라를 봐준 '허스키'입니다. 허스키 보이스로 밥달라고 울어대는 아이에요 ㅎ 진짜 먹성 좋은 '회색이'입니다. 이름을 너무 대충 지어줬네요 ㅎㅎ 밥 주는 아이들 중에 가장 잘 먹는 녀석인데 요즘 좀 안 보이네요 ㅠㅠ 좀 흐릿하게 나왔지만 애교 많은 '예...
    Date2011.10.28 By올리브 Views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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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달력사진 응모... 울 길냥이 숙이랍니다.^^

    5year's
    Date2011.10.28 By숙이형아 Views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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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달력사진 응모... (4장)

    제가 밥을 챙겨 줬던 녀석들의 사진입니다. 먼저 피에르... 이 녀석이 제가 제일 이뻐했던 피에르입니다. 이름은 남자지만 여아입니다. 이 때가 금년 4월로, 약 10개월 정도 됐을 때입니다. 밥도 안 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캣스틱을 안 준다고 화가 잔뜩 나 있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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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달력사진 응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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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달력 응모사진 입니다 (깜순이 새끼들)

    우리 가게 뒷편에 사는 깜순네 새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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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달력 응모] 꽃미남 꼬랑이 응모합니다.

    평온한 오후에 포즈 취해주셨네요 ^^ 아가씨같은 자태이지만 청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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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카렌다 사진 응모] 2012년도 카렌다 사진을 보내주세요~

    최소해상도 = 1280*1024 보내실곳 kopc@daum.net 채택되신분들께 소정의 상품(?)을 드리겟습니다. 많이 응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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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우리 동네 대장냥이 나루 달력사진 응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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