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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7.13 21:33

담장위의 삼색이^^

조회 수 2976 추천 수 0 댓글 4

 

 

집근처에서 조용히 밥만 먹고 사라지는 삼색이 입니다;;

이녀석은 다니는 경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끔씩 대면할 때가 있는데요..ㅋㅋ

첨엔 사람을 무지하게 경계해서 근처에도 안 왔었어요.

밥주러 나가면 맨날 차밑에 웅크리고 숨어있다가 사람이 안 보이면 나와서 얼른 먹고 그랬는데...

 

 DSC01407.JPG

 

 

 

 

요즘엔 낮에도 당당하게 나와서 이렇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때는 진상이 밥주고 있었는데, 진상이가 남긴 사료를 얘가 와서 먹더라구요.

맨날 같은 곳에 두니까 얘도 사료가 어디 있는지 알고... 놔두는 시간도 아는 것 같다는......;;;;

 

 

 

 

 DSC01404.JPG

 

 

 

어서 밥놔두고 들어가라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DSC01405.JPG

 

 

예전엔 엄청 소심해서 그게 귀여웠는데...

어느 새 이렇게 자라서는 당당하게 밥달라고 버티는....(( -_-);

 

요즘, 이녀석이 부쩍 통통해진 것 같아서 신경이 쓰입니다.

그것도 배 주위가............

 

.......기우이길 바랄 뿐입니다ㅜㅠ

 

 

 

 

 

 

 

 

  • ?
    달고양이. 2010.07.14 10:45

    저도 직장에서 얼마전부터 밥 챙겨주는 아이가 있는데, 움직임이 약간 둔하고 배 부위가 다른 데 보다 살찐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녜요.ㅠㅠㅠ 

  • ?
    박달팽이 2010.07.14 16:22

    그래두 이뽀여 ^^

  • ?
    행복이네 2010.07.15 10:31

    털옷도 예쁘게 입고....얼굴도 순하고 예쁘게 생긴 아가네요...근뎅 삼색이라서 정말 임신이 걱정 걱정.ㅠ.ㅠ

  • ?
    엄마 2010.07.16 21:23

    요즘 아주 예민한게... 성격이 아주 강해졌습니다;;;

    전에는 밥그릇 주변에 다른 냥이들이 있으면 멀찍이 있다가 나중에 먹고 하더니..

    요새는 당당히 싸워서 이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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