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마당으로 밥 먹으러 왔을 때는 문 소리만 나도 후다닥 도망 가고 그랬던 녀석들이 이제는 많이 편해져서 지들 안쳐다보고 왔다갔다 하면서 내 볼일 봐도 저러고 있답니다~~ 도망가도 멀리 안가고 살짝 도망가서 쳐다보고 있네요..'요샌 날이 더워선지 냥이 하우스에서 안자고 저렇게 마당에서 자고 있네요
이젠 머리 굵어졌다고 말썽도 늘었어요~ 고추장 항아리를 엎어놓질 않나, 빨래 널어 놓은것 죄다 바닥에 떨어트려 놓질 않나~~흙은 다 헤집어 놓고 화단에 캣닙도 제법 많이 올라왔었는데 어느 날 보니 죄다 없어졌어요ㅜㅜ 어디로 갔을까나..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ㅎㅎ
왼쪽 샤니 앞에 있는 v표식 있는 녀석이 엄마구요, 엄마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순이,순돌,향기,장미에요.
이젠 제법 몸길이가 엄마랑 비슷해지려고 하는데 제 눈엔 마냥 아기 같아요~ 쪼기 엄마가 눈 버젓이 뜨고 있는데 맨날 아가들한테 말할때 저를 엄마라고 칭하네요~~~ㅎㅎ
뭐 엄마가 둘이면 어때요~ 건강하게 행복하게만 살면 장땡이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