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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10.17 10:20

고양이의 선물

조회 수 7214 추천 수 0 댓글 10

어제 생일날이라고 우리 고냉이들한테 쪼른 보람이 있어서인지

아가쥐 한마리와 꿩을 선물 받았어요.

아침에 나갔더니 아가쥐가 있길래 이거면 충분하다 고맙다 했는데 오늘 새벽에 나가보니

금방 잡은듯한 온전한 꿩 한 마리.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네요.정말 말귀를 알아 듣는거야.

 

그리고 저번에 부르스타 3대가 폭발하는 꿈꾸고 복권을 사가지고 고냉이들 한테 또 졸랏지요.

고양이의 보은을 보여줘, 로또 되게 해줘.

어제 맞춰봤더니 4등이 됐어요.5만원,로또 5천원 이후 첨이네요.

p111016_008.jpg p111017_004.jpg p111017_006.jpg p111017_008.jpg p111017_012.jpg

철없는 엄마가 졸랏다고 눈이 빨개지도록 꿩잡으러 다녔을 우리 고냉이들.

우리 숭악한 후니가 잡았을 거 같은데 내 이뿐 새끼들 오늘 회식시켜 줘야겠어요.

그리고 금방 누가 문을 쿵 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누구세요 하고 나가보니 우리 히스,후니.애니가

밥달라고,

고양이가 문 두드리는거 전 여러번 겪어서 누가 들으면 거짓말이p111016_008.jpg p111017_004.jpg p111017_006.jpg p111017_008.jpg p111017_012.jpg 라고 할 거예요.

  • ?
    ♡겨울이네♡ 2011.10.17 11:47

    꿩이 저렇게 생겼군요 ㅇ.ㅇ<-서울촌녀자

     

  • ?
    까미엄마 2011.10.17 12:40

    늦었어요~~~ 생일 축하드려요 히쓰엄니~~~  전 드릴 것두 없구... 지송혀서 워쩐데유~~~~ㅠ 알랴븅~~~~ 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쪽(생일 축하 뽑뽀~~)


  • ?
    시우마미 2011.10.17 16:22

    정말 말귀를 잘 알아듣나봐여..기특한 아이들~

    꿩은 몸 보신 하라고..크게 냥이들이 한턱을 쐈네요~

  • ?
    소풍나온 냥 2011.10.17 19:54

    오오~~~~~~

  • ?
    모모타로 2011.10.17 23:03

    워메~ 아이들이 참으로 똑부러지네요~ ㅎㅎ 우리 애들은 한테도 고양이의 보은을 달라고 졸랐지만 아직...ㅋㅋㅋㅋ 꿩은 진짜 신기해요~

  • ?
    니모레비나 2011.10.18 02:06

    하하하 저도 고양이의 보은, 쥐선물을 4번이나 받긴 했지만(초짜 캣맘에게 가당치도 않는 큰 선물)

    거기에 로또 당첨을 빌면 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

    녀석들.... 이제 쥐는 됐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밥 그릇 앞에 싹 모셔다 놓고 다들 어디론가 사라진 연후에나

    제가 발견하게 되니 부탁의 말을 건낼 기회가 없었어요. ㅎㅎㅎ

    여튼 참 기특한(?) 아이들이예요~ ^^

    그리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 ?
    미카엘라 2011.10.18 07:31

    으윽~~ 쥐머리는 잡쉈나베?   히스엄니~~~ 저 시체들은 어떻게 했수?   설마 ~~~~ 끼리잡순거 아니지? 

  • ?

    휴...이거보면 우리남편 쥐보협하고 꿩보협 만들겠다고 난리나겠군요 ㅋㅋ

  • ?
    기쁨이 2011.10.19 11:22

    아 ~ ~ ~ 부럽다..

  • ?
    까미여왕언니 2012.06.11 16:24

    와 신기해요 >.<  영특한 녀석.  그런데 쥐는 좀 징그럽네요 ㅠ.ㅠ 쥐도 기절만 시켜 왔음 좋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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