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외근 나가고 날씨도 좋고 해서 회사 뒷편 주택가로 돌아오던중...
정말 이녀석들을 보고야 말았네요..
마주치고 말았네요 ㅠㅠ
아흐흐흐흐
아이고... 이쁜것들.. 근데 어쩌지..
내가 오늘 단 하루 너희들에게 밥을 준다면..
혹시나 내일부터 날 기다릴까봐 기약없는 약속하는거 같아
내 마음이 괴로워..
오매불망 그 이쁜 모습으로 날 기다릴까봐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애들아..
더운날 자동차 옆 담벼락 그늘에서 옹기종기 서로 의지하며 잠들어 있는 너희를 보고
나도 모르게 쪼그려 앉아 울어버렸네...
이렇게도 사랑스러운 우리 길냥이들아
오늘은 고작 시원한 물 밖에 줄수 없어 미안해
대림 3동 어느 주택가에 사랑스런 삼형제..
어쩜 제 눈엔 고양이만 보일까요 ㅜㅜ
정말 선글라스 하나 사서 끼고 다니던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