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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조회 수 2985 추천 수 0 댓글 16

회사에서 외근 나가고 날씨도 좋고 해서 회사 뒷편 주택가로 돌아오던중...

 

정말 이녀석들을 보고야 말았네요..

 

마주치고 말았네요 ㅠㅠ

 

아흐흐흐흐

 

아이고... 이쁜것들.. 근데 어쩌지..

 

내가 오늘 단 하루  너희들에게 밥을 준다면..

 

혹시나 내일부터 날 기다릴까봐 기약없는 약속하는거 같아

 

내 마음이 괴로워..

 

 오매불망 그 이쁜 모습으로 날 기다릴까봐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애들아..

 

더운날 자동차 옆 담벼락 그늘에서 옹기종기 서로 의지하며 잠들어 있는 너희를 보고

 

나도 모르게 쪼그려 앉아 울어버렸네...

 

이렇게도 사랑스러운 우리 길냥이들아 

 

오늘은 고작 시원한 물 밖에 줄수 없어 미안해

 

100715-0005.jpg

 

대림 3동 어느 주택가에 사랑스런 삼형제..

 

100715-0006.jpg

 

100715-0002.jpg

 

 

 

어쩜 제 눈엔 고양이만 보일까요 ㅜㅜ

 

정말 선글라스 하나 사서 끼고 다니던지 해야지..

 

 

  • ?
    박달팽이 2010.07.15 19:05

    썬글라스 써두 보입니당....눈으루 보는게 아니라 마음으루 보니깐여....

  • ?
    히스엄마 2010.07.15 19:17

    길거리 다니면 내눈에도 고양이만 보여요,보이면 마음이 또 아프고 불쌍하고.

  • ?
    모모타로 2010.07.15 21:14

    가엽고...귀엽고....맴 아푸공....데려오고싶공....능력없는 내자신을 한탄도 해보고.........그래도 3형제가 귀엽네요 너무^^

  • ?
    다이야 2010.07.15 22:55

    한번을마주쳐도 배불리먹여주면안돼나요 내일은또다른님에게 희망을가져보고ㅠ

  • ?
    쭈니와케이티 2010.07.16 02:52

    쟤네들도 벌써 알았을텐데.... 흠~~~ 고양이 동족의 냄새가 배어있는  누나네??? 우릴 좋아하는군... 사료랑 참치 냄새가 손에 배었는걸???  우리도 좀 주고가지...

  • ?
    미카엘라 2010.07.16 08:48

    감자칩님도 같이 쪼그려앉아 울었다는 대목에서 .....제게  그맘이 고대로 전달되어 그런지...코끝이 또 아리네요~  맘도 이쁘고  이쁜 감자칩님~^*^

  • ?
    소풍나온 냥 2010.07.16 11:57

    썬글라스 만고 필요없더라요.....

    저는 어차피 맨눈으로 못다니는지라 항상 쓰야되지만(겨울에도 ㅠㅠ)

    잘~~~만 보입디더~~>.<

  • ?
    채련 2010.07.16 15:54

    저도 길거리에 부스럭거리는 풀숲만 보면 고양이인거 다 보여요ㅠㅠ큰일..

  • ?
    rabbit-sin 2010.07.16 15:57

    저도.고양이만 보여여.. 저기 있겠지 하면.. 꼭 거기 고냥씨들이 있더라고요...

     

    아... 그냥 지나칠 때는 마음이 퀭....ㅠㅠ

  • ?
    야옹이 2010.07.16 16:12

    대체 뭘 먹고 사닝~~~~~~

  • ?
    미카엘라 2010.07.16 17:52

    시커먼 봉다리  숲풀속에 버려져있음 ...올블래기나 턱시도가 식빵굽나? 하고......누런 낙엽 큰게 떨어져있음 노랑이가 엎어져있나? 하는 이 증상...  웜메~  다 괭이하고 연관짓고 보는 이 환장무지로소이한 이 증상.... 어찌하리요???

  • ?
    마당냠이누야 2010.07.16 20:59

    제 눈엔 고양이 뿐만 아니라 쥐도 잘 보이던데...(제가 이상한 걸까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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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7.17 10:04

    ㅋㅋ....전 한술 더뜸니당....여기다 냥이들 풀어 놔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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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카기 2010.07.17 13:02

    전 어두운 새벽에도 고양이만 보인답니다...ㅠ;ㅠ

    병일까요?

  • ?
    고선생 2010.07.19 01:53

    저도 냥이들만 보이는데요.... 냥이들만 보이는사람들은 대게 생각하는게 비슷해요.. 죽을때까지 냥이들을 위해 살아야합니다.....운명입니다..

  • ?
    쑤나 2010.08.17 23:15

    저둥 어쩜 요녀석들만 보이는걸까요..T.T 울집에서 무료급식하던 녀석들중에 한녀석 아깽이를 다섯이나 낳아서리 그 아이들 델꼬와서 밥먹는 모습이 어찌나 짠한지.... 이제 몇마리나 오는지 세는것도 잊어버렸답니당.. 첨엔 한녀석.. 고담엔 세녀석.. 고담엔 일곱?여덟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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