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10.25 08:56

아픈 꼬마입니다 ㅠ 조언얻어요 ㅠㅠ

조회 수 2723 추천 수 0 댓글 11

 

  

어제 병원에 입원시키고 온 꼬마예요~

 

 

일요일저녁, 타지역에 다녀오느라 다른때보다 조금늦게, 밥을 주러나갔는데,

꼬마녀석 저를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보자마자 제다리에 몸을 비비며 왔다갔다 하더니, 이내 기운없이 주저 앉았어요.

 

 

그 좋아하는 캔을 따줘도 제대로 삼키지도 못하고, 자꾸 주저앉아요.

114와 친구에게 부탁해서 야간진료하는곳을 찾아 바로 데리고 갔어요.

 

2011-10-24 14.43.52.jpg

 

 

 

 

 

 

2011-10-24 07.27.05.jpg

 

근데 그 야간진료하는곳잉 청진기 한번 안되보고, 길냥이가 뭘 먹었는지 무엇을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수 없기때문에 무엇이 원인인지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약하나 주사하나 없이 원인도 알수 없이,

병원비만 받던 수의사,,, 정말,

 

 

다시 원래자리로 돌려 놓아주니, 바로앞에 나무앞에 앉아서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하필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무작정 데리고 왔습니다 비만이라도 피하게 할려고,,

저희집에는 엄마의 반대가 너무너무 심해서 집에 데려갈수가 없어서,

 

2011-10-24 08.14.41.jpg

 

 

우선 차에서 재우고 다음날, 오전 다른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엑스레인찍어보고 이상이 없다하여

다시 돌아왔고, 이녀석은 기운이 더 없습니다.

 

 

2011-10-24 11.54.10.jpg

푹잤으면 좋은데,, 자꾸 금방금방 깨네요

 

 

저녁에 동내병원에서 현재 냥이가 탈진상태라 수액을 맞는게 좋을것같다하여,

수액을 맞고 데리고 오고싶었으나 저희집은 어려우니, 길에 바로 보낼수 없고.. 해서 입원중입니다.

오늘 냥이 데리러 가기로 했어요 제발.... 기운차려야할텐데

 

 

이녀석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고 대체 왜그런걸까요 ㅠㅠ

두달동안 매일보는 녀석인데, 2틀동안 안보였다가 나타나더니, 이런상태로 나타났어요.

 

 

아픈몸으로 제 품으로 파고 들어오는 녀석ㅠㅠ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이녀석을 퇴원해도, 어떻게 다시 길로 보낼수 있을까 걱정이됩니다.

 

  • ?
    재주소년 2011.10.25 10:10

    지역이 어디신가요? 고보협 연계병원으로 가시면 좋을거 같은데... 실력도 있으시고 회원님들도 오다가다 예뻐해주시고 소식 전해주시니까요...

  • ?
    아멜리 2011.10.25 11:19

    지역 대전이예요~~

  • ?
    검둥이 흰둥이 2011.10.25 18:47

    잘 치료하셔서 입양보내셔야죠? 우선 임보부터 알아보시고, 차차 입양처 좋은곳 찾아주세요.

    아직은 세상에 인정이란게 남아있다는것도 그래서  살만한 곳이란걸 저도 이번에 저희 흰둥이 구조해서 입양보내고 알았어요.

    분명히 좋은 입양자가 나타날겁니다.  고다에 일단 임시급탁묘게시판에 올려보시고 차차 시간을 벌어서

    입양처를 찾아주세요. 제발요....

  • ?
    아멜리 2011.10.26 09:20

    네 고다에, 임시급탁묘게시판에 올렸습니다. ^^

  • ?
    구로5동 2011.10.25 22:45

    이런 젠장...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들어도 구내염, 범백..막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데.. 그렇게밖에 검사가 안되다니... 아...진짜 협력병원 선생님들은 그러지 않으실텐데... 젠장 소리가... 자꾸 나네요...

  • ?
    아멜리 2011.10.26 08:21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우리꼬마 범백은 아닌것같아요. 수액맞더니 기력을 70% 회복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빨리나가자고 난리였어요.  하루,이틀 더 지켜본후 못시켰던 예방접종을 시키고, 입양준비를 해야겠어요

  • ?
    냥이랑나랑 2011.10.26 01:48

    탈수가 심하면 범백검사를 해보세요.. 검사도 금방 끝나고 결과도 그 자리에서 나옵니다. 입 주위가 지저분한 것을 보니 토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요번에 범백으로 안좋은 잃을 겪어서 자꾸 걱정이 되요.

  • ?
    아멜리 2011.10.26 08:23

    힘내세요~ 입주위가 지저분한건 다행히 토를 한건 아니고 이녀석이 비오는날 뭘먹었는지, 잔뜩뭍히고 왔어요.

    병원에서도 뭍은게 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혈액이나 토한건 아니라고 해요. 꼬마는 제가 꼭 지켜내겠습니다

  • ?
    냥이랑나랑 2011.10.26 14:04

    다행이군요.. 저힘내고 있어요 생각은 계속나지만 ..

    더오래 고통 받지 않아 다행이죠..거의 영양수액으로 버티고 의식은 없었으니까요

    다만 마지막을 혼자한것이 제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태어났을때부터 돌보던 아기인데....

    먹이는것을 하루도 소홀하게 먹이지않고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하던 우리별이인데..

    그래도 먹을것 있을곳은 걱정안하고 살다 보내서 그것으로 위안합니다...

    아기 꼭 건강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께요

  • ?
    [조치원] 길남아 2011.10.26 15:24

    꼭 나아서 행복하게 살수 있기를....

    대전에 솔펫동물병원인가? 거기가 좀 괜 찮다고 하던데...

    잘못먹으면 수액으로 보충하고 습식사료로 조금씩 먹이는게...

    아무튼...힘내세요..

    포기하시면 안되요.... 저도 그렇게 미미 살렸습니다....ㅜㅡㅜ

  • ?
    다이야(40대) 2011.10.27 07:42

    충분히안정찾은후 그다음생각하세요 한단계씩~ 서둘다 이상한입양자께가면 더 건강잃으면 ㅜㅜ


  1. 길냥이 집이예요~

    제 공장 담에 만들어준 길냥이 집이예요.... 안쪽은 침실~ 바깥쪽은 식당 ~ 아기냥이 두마리 랑 엄마냥이 아빠냥이 이모?냥이 요렇게 다섯이 살다가 최근 엄마냥...
    Date2011.10.2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작약 Views4051
    Read More
  2. 아기고양이들....

    이제조금씩걷기시작한아기냥들.....
    Date2011.10.28 분류내사랑길냥이 By혼돈의어둠 Views3186
    Read More
  3. 어느 새벽녘

    " 이 집에 있기엔 장남인 나의 인기가 너무 소박해 " " 그럼 우리 같이 바깥으로 도망가서 살까? "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
    Date2011.10.28 분류우리집고양이 By대가족 아루 Views2062
    Read More
  4. 한달된 녀석을 임보하고 있는데 난처하네요

    몇일 전 한달된 녀석을 데려와 보호하고 있습니다. 짙은 갈색에 고등어 무늬가 예쁜 녀석인데 발바닥이 새까만 연탄발이예요. 키우고 있는 냥이가 있어서 또 키...
    Date2011.10.28 분류길냥이였어요 By아롱아롱이 Views2781
    Read More
  5. 건강해진 꼬마 무릎냥되다

    우리꼬마는,,,,, 절 무척좋아합니다.ㅋㅋ (제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수액맞으러 하루 입원을 했던 꼬마는 다음날 뛰어다닐만큼 회복이 되었습니다. 완쾌 후 원래...
    Date2011.10.27 분류내사랑길냥이 By아멜리 Views3030
    Read More
  6. 10/26 내 사랑 길냥이

    드디어 내일이 시사회가는날이네요~ ㅎㅎ 무척이나 기대되요 http://jungjung8095.blog.me/40142826945
    Date2011.10.27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2915
    Read More
  7. 된장녀 미미 최근근황입니다.

    잘먹고 잘싸고 뒷다리는 아직 많이 불편하지만... 혼자 우다다도 하려고 시도는 하네요...ㅎㅎ 근데 이상한게 재채기& 콧물...눈물고임...두드러지게 많아요....
    Date2011.10.26 분류길냥이였어요 By[조치원] 길남아 Views2259
    Read More
  8. 아픈 꼬마입니다 ㅠ 조언얻어요 ㅠㅠ

    어제 병원에 입원시키고 온 꼬마예요~ 일요일저녁, 타지역에 다녀오느라 다른때보다 조금늦게, 밥을 주러나갔는데, 꼬마녀석 저를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보자마...
    Date2011.10.25 분류내사랑길냥이 By아멜리 Views2723
    Read More
  9. ^^ 일케 구조해서 저 허리가 휘어집니당..^^

    아웅 엄마냥이 한마리 아기냥이 다섯마리 친구랑 같이 구조하는라 몇날동안 죽는줄 알았습니다. 중간에 엄마냥이 한번 탈출해서...또 구조하느라 날밤까고..흑흑....
    Date2011.10.24 분류길냥이였어요 By냥이조아해요 Views2071
    Read More
  10. 10/23 내 사랑 길냥이

    얼른 다음주 금요일이와서 시사회에 가고싶네요~~ http://jungjung8095.blog.me/40142546490
    Date2011.10.23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29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360 Next
/ 36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