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요일 쭈니와케이티님께서 목동 하니동물병원으로 누리를 이동시켜 주셨습니다
사실은 쭈니님에 구조 사연을 월요일날 보고
아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은듯하여
계속 하니 손인호원장선생님과 의논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누리이기에
쭈니님과의 상의끝에 이동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협회 사진에 아이의 상태를 보았지만..
그 자그만한 몸으로 어찌 견뎌내었을지.. 보아도 보아도.. 대견하고 눈물이 나는 작은 아이 누리였습니다
하니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선생님에 안내로 누리를 본 순간
쭈니와케이티님에 말씀 처럼 어찌나 냥냥 거리는 모습에
" 너.. 진짜 살려고 무진장 애쓰는군아.." 라는 말을 누리에게 건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700g 밖에 되지 않는 몸으로 어찌나 열심히 먹고 아플텐데 열심히 구르밍하는 모습에
꼭 건강해질수 있을꺼라며 아이에게 꼭 살자 다짐하십니다..
< 하니병원에 도착한 누리>
살이 도드라져 근육조직까지 보이는 누리
작은 몸으로 700그람의 몸으로 이 상처와 아픔을 어찌 견뎌내었을지요..
감염 방지를 위해 상처 부위를 깨끗히 소독하는 중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로 근육조직이 남아있어 내장이 보호되어 다행입니다 거의 개에게 물릴경우 내장이 보일정도로
물리면 살기 희박해집니다
수술전 아이에 상처를 소독제로 꼼꼼히 닦아내고 계십니다
더이상에 감염방지와 살이 벌어지는것을 막기위해 임시방편으로 봉합을 하엿습니다
차후 아이에 피부 차오름과 피부 상태에 따라 재봉합과 치료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파도 꾹꾹 참는 우리 누리, 살려고 이렇게 노력하는 누리입니다 .
마취에서 깬 누리예요 아직 헤롱 헤롱 하지만 그래도 수술후 상태는 좋습니다
마취가 깬 누리예요 녀석 자기도 고양이라고 그르밍 하는 모습입니다
옆에 누리가 앞으로 먹을 약이 날짜별로 붙여져 있답니다
꼼꼼한 하니 손인호원장선생님에 아이들 케어법입니다
또 우리 고보협 아이들이 입원하게 되면 명찰처럼 입원 케이지에 날짜와 몸무게
특이사항을 꼭 메모해서 붙여놓으십니다
담당 선생님 말고도 다른 선생님들도, 간호선생님들도
세심하게 치료와 케어하실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구조만 되었다고 다가 아닙니다
케이지에 입원실에 방치되는것은 또하나에 동물 방치 학대입니다
그러다 생기는 의료사고는 아이들에게 씻을수 없는 또 한번에 상처입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아이들을 치료,케어,사랑 주시는 하니선생님 감사합니다
" 누리야 꼭 꼭 완쾌해서 뛰어놀자!! 그루밍 하자!!"
" 네~~!!!!"
누리 위해 구조요청해주신 고양시 주민 캣맘님 그리고 이동과 누리 힘내라고 열심히 병문안 해주시는
쭈니와케이티님 감사합니다
항상 마법같은 말..
고보협아이들은 행복해져서 나간다고
늘 그래왔기에
걱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니 손인호원장선생님 그리고 누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 쭈니님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그마한 몸으로 견뎌내준 누리야
고마워
살아줘서..
견대내줘서
고마워...
고보협이라는 조직(!)이 있어 든든한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