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꼬마는,,,,, 절 무척좋아합니다.ㅋㅋ (제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수액맞으러 하루 입원을 했던 꼬마는 다음날 뛰어다닐만큼 회복이 되었습니다.
완쾌 후 원래자리로 돌려보내야했습니다. ( 다시 길로보낸 저를 무책임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저의 집이 여의치 못해, 다시 길냥이가 된 꼬마입니다.
아무래도 꼬마는 길냥보단 집냥이 맞는것같아.. 천천히 입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밥을 주러 갔는데 저를 기다리는 꼬마는,,
무릎냥이였습니다. 공터에 앉아 밥을주는데 이녀석은 밥을 꽤작거리더니, 제 무릎으로 뛰어올라옵니다.
그리고선 몸을 동그랗게 말아 버립니다
꼬마야,,, 설마 너 자려고 이러는거 아니지???
말시키지말라고 손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플래쉬가 터지니 눈을 가리고 미동도 안합니다. (사실은 이때 이미 숙면상태 ㅋ)
결국 전, 그 추운날에 , 찬바람이 불어대는 한밤중에.... 이녀석이 깰까봐 공터에 찬바람을 다 맞으며
두시간동안,,,,,,,,,,,, 동상걸리기 직전까지 움질일수 없었습니다.. (제 온몸이 다 얼어서 움직일수 없었던건지도 )
제가 동태가 되던말던 곤히 자는녀석,,,
길냥이인데 이렇게 무릎에 올라와서 자는녀석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나를 믿어주는게 고맙기도 하지만 데려갈수 없는 미안함 마음..
얼렁 좋은입양자를 만나야 할텐데,, 꼬마녀석..
근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 꼬마야 내가 엄청 싸랑한다.ㅎㅎ
(저의 인내는 두시간뿐이 안되나봅니다.. 결국전 자던꼬마를 깨워서 이제 그만 일어나라고 말했습니다.
기지개피는척 뒷발펀치를 날려주는 꼬마, 천잰데...... -.- )
*이건 정말,, 개인적인건데, 우리둥이는 아주 잘있습니다.
그리고 콩콩이가 문제인데, 이녀석 어디로갔는지, 3개월째 행방불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