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습니다.....찢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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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습니다... 야속하시겠지만 죽음앞에는 아무 소용 없더군요
요즘 ...오늘또 하나.. 둥이가 나은 아기 ( 1개월 정도).. 빈집에서 데리고 나왔는데 죽음의 문턱에 있습니다
구름이도 위험하고...
7마리를 가슴에 묻고 눈물도 안나옵니다
병원도 안갔어요....
결국 며칠 생명 연장만 시킨들... 아이들은 더괴로운데..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냉정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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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울면서 전화하고...
사료라도 먹게 앞에 놔주면 안되냐고.....
전 매장에서 눈문 흘리면서 이러고 있습니다....
왜이렇게 가혹한지모르겠어요...
인간들은 왜 이렇게 작은 아이까지 고통스럽게 만들어놓는건지...
진짜 그새끼 어떤새낀지 잡아서 찢어 죽이고 싶습니다...
이젠....축늘어져서 ...혀도 못집어 넣고....눈물만흘리면서 발작하고 있답니다...
우는 소리 듣기 싫어서 울지말고 마음 차분하게 옆에서 잘 지켜주라고...
밖에 말못하고...
이딴 일때문에...
미미랑 아내 둘만 두고 나와서 이러고 울고 있는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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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건 아닌데.......
정말...신이 있다면 제발 이렇게 죄없는 아이들 이렇게 만들면 안되는데...
정말...이건 아닌데....
정말.....정말...이건아니잖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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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먹고 건강해질 미미 상상했는데....ㅠㅠ
지금 이 엄청난 고통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겁니다. 아무것도 못하겠고 정말 미칠것만 같은 건
아파하는 그 모습과 나 자신의 죄책감 때문이죠.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됐다....하는...
어렵겠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두분 서로 잘 다독이며 꿋꿋하게 버티세요.
그리고 미미 고통스럽게 가는 그 길에 따뜻함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옆에서 지키고 쓰다듬어주시고요.
다정한 이 아무도 없는 차갑고 낯선 병원에서 혼자 떠나게 했던 못난 제 지난 일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병이나 사고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혼자 보낸 것은 두고두고 한으로 남더군요..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고 꼭 끝까지 곁에 있어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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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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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콩팥 전해질 호르몬불균형등으로 인한건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구요.
머리 쪽인 경우 MRI로 검사 가능한데 충격에 의해 뇌의 혈관이나 위치가 잘 못 됐다던가 할땐 일어나는 증상일수도 있다고 해요
이런건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발견 했을때 경련을 멈추는 약으로 치료 가능하다고 하구요,
문제는...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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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을 멈추는 약을 쓸때 약이 간에 무리를 줄수도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상태를 알아보고 투여량을 정해야한다고 하네요
급하게 쓰느라 나눠서 썼어요 빨리 병원으로 가보심이 좋을듯 합니다.대신 추천 병원 으로 가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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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성...어떻게 할 수 있는게..없다고...하네요....
그게...아이를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만 할거라고....
이렇게....길고양이가...이렇게 갑자기 간질로.....떠나는 증상이...많다고.....
이제...........정말...아무것도...할 수 있는게...없는것 같아요....
눈물만 납니다...아내한테도...미미한테도....내가 너무 죄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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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 100배
캣맘하면서 어찌해주지 못하는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하는 그런상황이 올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정말 세상이 다 원망스러울정도로
길남아님~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미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잖아요
내가 할수있는 환경에서 모든걸 다해 도 생명이란게 어쩔수 없는 상황도 있더라구요~ 우리가 신은 아니니까~
포기하시란 말씀을 드리는건 아니구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그러다 진짜 님도 부인도 쓰러지세요~
미미치료는 장기전일텐데 맘아프시겠지만 치료되는 과정이다 여기시고 옆을 지켜주세요~
정말 세상이 원망스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녜요~ 그 어린게 뭔 죄가있다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미미가 아프지 말라고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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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은 한순간이더라구요 집냥이는 무얼 먹는지 어떤지를 알지만 길냥이들 생활을 다 모르니까
그저 쓰다듬어주고 사랑해 미안해 그 소리밖에 안나와요 꼭 살아 달라고 빌고 수없이 울어봐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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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련이라도 멈춰주세요 어차피 할수있는게 없다면 경련을 멈추는 약이라도 써서 덜 고통 스럽게요.
안정제나 고통을 덜어주는 약이라도요 ..
그리고 미미한테 최선을 다하셨어요 미미가 그날 길에서 혼자 외롭게 죽어갈수도 있었는데
데려와서 사랑해 주셨잖아요 사랑 받은 기억은 미미에게 주신거랍니다.
기적이란것도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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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상태가...진정제를 쓰고...편히.....밖엔....방법이 없대요...
시력도.....방향성도....
어떻게 하루아침에....
정말...이게 아닌데...왜... 차라리 희망이 있다고 해보자고 하면.......
차라리 그런거라면 정말...좋을텐데...
너무...미안하네요...모든게 제가 잘못한거 같아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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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홈피접속하면 날마다 눈물날일만 있어서 매일 우네요.너무 아파 하지 마시고 눈 감는 순간까지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아무리 말못하는 동물일지라도 자길 좋아하는것 다압니다.
우리 힘으로 할수 없는 것...
해줄수 없는것들..............너무 많지요. 그동안 미미가 채웠을 따스한 온기 맘 아프지만
잔인한 것도 인간이며...이렇게 무력한것도인간 이랍니다.
님의 아픈 마음 좀 덜어 줄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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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남아님 경험에서 말씀드리는건데 슬퍼하는 모습을 미미에게 보여주지 마세요.
길남아님이 슬퍼하면 미미가 느끼고 힘을 잃게 된답니다.
저희 둘째 아미 보낼때 제가 그런 실수를 저질렀어요.
절망감에 우는 저 때문에 아미도 함께 절망감을 느꼈을 거란걸 뒤늦게 알게됐어요.
아프고 고통 스러울때 옆에서 힘이 되줬어야 하는건데 말이예요.
아무리 상황이 최악이라도 괜찮다고 이겨낼수 있다고 했어야 아이도 힘을 낼수 있답니다.
저와 같은 실수 마시고 침착하게 아이를 달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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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사람이 싫다. 아~ 하늘이 어둡다 무언가를 예시하는 것처럼......... 발버둥쳐본다... 여기저기 전화를 해본다...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이.... 여보시오 미미아빠~ 어떤것이 옳은 것인지 난 모르겠소이다 하지만 하지만 아이가 편히가게 놓아줍시다. 찢여 죽이고 싶은 인간이 없는 곳, 그 작은 아이에게 못된짖 할 저주스런 손이 없는 그곳으로 ........ 마지막 편히가게 해줍시다. 그리곤 우리 소리내어 웁시다. 온 대지에 쩌렁쩌렁 울려퍼져 그 못된 인간 귀청이 찢어지게 그리고 소리내어 저주를 부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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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방법만...남았다고..합니다............................
더이상 미미의 의식은 없고......
미미도 그저 울부짓기만 합니다....
의지와다른 발작으로 몸이 부서질거 같이...고통스러워합니다.....
....지켜보는 아내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저도...이제 가서 곁에 있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은...아무것도 못할거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모두에게...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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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이곳에 글 보다보면 제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힘드네요.
그러니 일을 당하신 분들은 오죽할까...냥이랑 나랑님 글도 그렇고
눈물만 납니다. 아무것도 할 수없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이 어떤건지..
냥이들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그런 말 외에는 달리 해줄수 있는게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네요.
어떻게 하는게 미미에게 조금 더 편하게 해줄수잇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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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지켜보셔야만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요
그래도 힘내세요 정말 기적같은 일들도 생기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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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어쩐데요..
다 이기고 건강하게 지낼줄알았는데...
힘내시고요..미미앞에서 강한 모습보여야해요..
엄마 아빠가 강해야...아이가...힘내요..
..힘들겠지만..아이앞에서 절대 울지마세요..
불쌍한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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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건강해질줄 알았는데....미미....
그래도 집사님께서 힘내셔요!! 미미는 그래도 집사님이랑 같이 있는동안 많이 행복했을꺼에요..
미미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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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날벼락 인가요~~~??
예전에 우리 강아지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걸 "우황 청심황 물약"으로 회생 시킨적이 있었답니다.
발작 일으킬 때마다 주사기로 조금씩 흘려 넣어줬었는데 다행히도 살아난적이 있었답니다.
얼마나 애쓰고 미미를 사랑 하셨는지 너무나 잘 안답니다..
설사 끈을 놓으셔도 그누구도 님을 원망 하지 못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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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깽이를 떠나보낸적이있답니다
처음 구조한 아기였는데~ 병원서 치료중에 갑자기 별이되었지요~
너무 약해서 이겨내질 못했답니다
그래도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을 다했다는거
최후까지 옆에서 지켜봐주는이가 있었다는거
외롭게 보내지 않았다는거에 위로를 삼습니다
길남아님 너무 슬퍼마시고 윗분들 조언처럼 미미앞에선 사랑한다고 괜찮을거라고 말해주세요
발작을해도 아파도 미미는 느낌으로 다 알 수 있답니다.
그래도 길에서 이름없이 사라져버리지 않고 길남아님 부부품에서 미미는 행복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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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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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가...
어제까지도 잘놀고 잘 먹던 미미가 오늘 내일 합니다....
어제 좋은 분에게 미미약도 받아서 먹고 잘 뛰어 놀고 그랬는데...
병원에서는 대뇌성 간질 인거 같다고...
진정제 밖엔 치료도 불가능 하답니다...
왜 잘때마다 발작을 했을까...이제야..알것 같아요...
구조당시 사고후 머리도 다친 상태로 구조되었고...
그당시 발작만 있어서 여태 멀쩡하게 치료한줄로만 알고 읶던 제가 정말 원망 스럽습니다...
아무리 방법이 없는거라지만...
앞도 안보이는건지...겁에 질린채로 울면서 이리부딯치고...
넘어지고 구르고...결국 거품물고 간질증세로 지온몸을 찢을거 처럼 버둥거리고 구르고....
혀까지 깨ㅔ물어대고....
집은 피에...미미 오줌에....
아내는 겁에질려서 울고 있고...
저는 출근준비하다말고 미미입 잡느라.....
진짜....정말....
오늘...내일....이상태로 계속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보낼까봐...눈물만 흐릅니다...
정말 이제 다 나아가는구나...
이제야 한시름 놓는 구나 했는데...
정확히 한달만에 숨겨져있던 이런 기막히고 미칠 노릇이 있네요..
정말 너무 괴롭고 미칠것같습니다....
아내는 울고 미미는 눈물뚝뚝 떨어지면서 우릴 부르는것 같고...
입에선 피거품나오고....
잡아주면 오히려 더 거세게 경련에....
정말....
초상집 같습니다...
정말...미칠거 같아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