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일 밤에 구조되어서
다음날 목동하니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오늘 철심박은 상태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항상 풍선처럼 불러서" 풍선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더군요.
오늘도 역시 배가 풍선만큼 커져있더군요.^^!
귀여운 눈을 가진 코숏아기랍니다.
복덩이라서 그런지 임시보호 해주기로 한 딸 친구가
영원히 가족으로 살아가겠답니다..
퇴원해서 집으로 갔더니 딸래미 친구의 아버지께서 마중나와 있더군요.
가슴이 찡~.. 해졌어요.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인줄 믿고 있었는데
무엇인가에 맞아서 다리뼈가 부러졌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셧어요..ㅠㅠ
치료비도 너무 많이 깍아주시고... 목동하니병원 원장님과 선생님 , 간호사님들
모두 날개달리지않은 천사십니다.
우리 사랑이가 6주후에 경과가 좋아서 철심을 뽑고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거예요.
사랑아 행복해야해
좋은 가족들과 잘 살아라~~~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요. 한달째 씨름하던 골목대장냥이가 제발로 통덫에 들어가서
사랑이 퇴원과 동시에 골목대장을 중성화 시키기위해 하니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네요.
오늘 만난, 종로에서 중성화수술을 위해 오신 회원님.^^
예쁜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넉넉하고 예쁘더군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