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대퇴부골절 길양아가 사랑이가 오늘 퇴원하고 영원히 함께해줄 엄마도 만났어요

by 소피 posted Nov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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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_0355.JPG

 

10/22일 밤에 구조되어서

다음날 목동하니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오늘 철심박은 상태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항상 풍선처럼 불러서" 풍선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더군요.

오늘도 역시 배가 풍선만큼  커져있더군요.^^!

 

 귀여운 눈을 가진 코숏아기랍니다.

 복덩이라서 그런지  임시보호 해주기로 한 딸 친구가

영원히 가족으로 살아가겠답니다..

 

퇴원해서 집으로 갔더니 딸래미 친구의 아버지께서 마중나와 있더군요.

가슴이 찡~.. 해졌어요.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인줄 믿고 있었는데

무엇인가에 맞아서 다리뼈가 부러졌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셧어요..ㅠㅠ

 

치료비도 너무 많이 깍아주시고... 목동하니병원 원장님과 선생님 , 간호사님들

모두 날개달리지않은 천사십니다.

 

우리 사랑이가  6주후에 경과가 좋아서 철심을 뽑고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거예요.

 

사랑아 행복해야해

좋은 가족들과  잘 살아라~~~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요. 한달째 씨름하던 골목대장냥이가 제발로 통덫에 들어가서

사랑이 퇴원과 동시에 골목대장을 중성화 시키기위해 하니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네요.

 

오늘 만난, 종로에서  중성화수술을 위해 오신 회원님.^^

예쁜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넉넉하고 예쁘더군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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