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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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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_0355.JPG

 

10/22일 밤에 구조되어서

다음날 목동하니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오늘 철심박은 상태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항상 풍선처럼 불러서" 풍선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더군요.

오늘도 역시 배가 풍선만큼  커져있더군요.^^!

 

 귀여운 눈을 가진 코숏아기랍니다.

 복덩이라서 그런지  임시보호 해주기로 한 딸 친구가

영원히 가족으로 살아가겠답니다..

 

퇴원해서 집으로 갔더니 딸래미 친구의 아버지께서 마중나와 있더군요.

가슴이 찡~.. 해졌어요.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인줄 믿고 있었는데

무엇인가에 맞아서 다리뼈가 부러졌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셧어요..ㅠㅠ

 

치료비도 너무 많이 깍아주시고... 목동하니병원 원장님과 선생님 , 간호사님들

모두 날개달리지않은 천사십니다.

 

우리 사랑이가  6주후에 경과가 좋아서 철심을 뽑고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거예요.

 

사랑아 행복해야해

좋은 가족들과  잘 살아라~~~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요. 한달째 씨름하던 골목대장냥이가 제발로 통덫에 들어가서

사랑이 퇴원과 동시에 골목대장을 중성화 시키기위해 하니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네요.

 

오늘 만난, 종로에서  중성화수술을 위해 오신 회원님.^^

예쁜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넉넉하고 예쁘더군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
    인왕산냥이 2011.11.04 19:02

    사랑이 데려가는 분 참 맑게 웃으시는 분이셨어요! 사랑이 분명히 행복하게 살거예요~! 아~ 오늘 큰일 겪은 저희 고등어도 입양되어 축난몸으로 고된생활 더는 안하게 되면 원이없겠어요....==;

  • ?
    소피 2011.11.04 21:23

    아휴~~ 고등어도 님도  오늘은 정말 힘든 날이었겠어요...

    우리 골목대장냥이 아시죠? 중성화 수술하러 데려간 아이..

    조금전 병원에서 전화가왔었는데 피오줌을 누었다고 하네요. 신장결석인것 같다구요

    우리끼리 얼굴이 크다고 .. 웃으면서 이야기 했었는데. 신장이 안좋아서....ㅠㅠ

     

    저도 힘든 하루가  되었답니다. 대장냥이에게 별일이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치료도 잘 견디고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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