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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버스를 타고 남포동 지나 국제 시장옆 깡통시장에 갔답니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비가 차창에 부딛혀
을씨년스러웠지만 해안 도로를 달리는 창밖의 바다가 쓸쓸함을 머금고 있었지만 ...
사계절중에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 저로선 그 쓸쓸함을 즐긴답니다..
수도 없이 차를 타고 다니던 길이 또 버스를 타니 보이는 시야가 틀리더군요..
혼자서 창밖을 내다 보다 어느 지점을 지나가는데 어린이집 계단이 보여,,
아~~~저곳에다 길양씨들 밥주면 참좋겠다 비도 안맞고....하는생각에....쿡 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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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실패 했던 "빵실이"이 오늘은 기어코 성공하리라....맘먹고
몇번 잡을려다 놓치고...
마지막 방법~~!!
철장 문열어 놓고 낚시대 쥐돌이로 밖에서 부터 놀아 주다,
쥐돌이 철창 안으로 유인 ..
포획 성공 !!!
잡았읍니다.
마음은 불안하기도 하고 미안하지만 철창안에 가둬 놓고 큰 타월로 덮어 가게 뒷편에 두었답니다..
프리님께 문자 보내고 내일 "빵실이"석녀로 만들어 버리는...
잔인한 짖을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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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실아~ 아니..마마~~~~ 고생좀 하시옵서소~~!! 고생좀 하고 오시면 닥집아줌마가 평생 시녀노릇 해드릴것이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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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새벽두~~~시에 뭐헌데요? 허참 나이드시면 새벽잠이 없다는 소릴 듣긴했는데.... 새벽두시는 쫌...... 난 어버가도 모를 시간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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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ㅎㅎㅎ 난 새벽두시면 몇잠을 자고 화장실 가고싶어 일어나는 시간인데.. 그때까지 뭘 하시는지요? 난 어젯밤에도 열시도 안돼서 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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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빼미요~~!!ㅋㅋ
지금 부터 내 세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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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포획을 해야하는 아이가 있는데..몇개월째 못하고 있어요...
아!쥐돌이라!!.......먹힐란가?...마지막으로 저도 그걸로 한번 해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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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정도 잡혔다가 놓친 후론 내 손만 내밀어도 도망가더니...막대 쥐돌이로 줄 길게 늘어뜨려 놀아주길 반복..
철장 앞문 열어놓고 가까이서 태연하게 놀다 점점 쥐돌이 안으로 넣어서 약 올리니 몇번 들락날락.
한참을 기회 노리다 안심하고 놀이 에 빠져 있을때 철커덕~~~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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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는 죄를 가지고 사는거 겠지요..
읽을수 없는 마음을 읽은 기분..
그런 기분으로 더이상은 잃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으로...
힘내세요..
닥집 장사 잘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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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미소 잘 있지요..
이쁜 사진 빨리 올려 주세요..
보고 파요..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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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그새.
빠르요...ㅋㅋ
나한테는 오늘이 어제 요..
댓글 달고 있는데 우리 새끼들 한녀석씩 떵싼것 치우고 글 쓰고 있음 또 한녀석...
시간이 한참 걸려 부러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