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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엄니야~ 재밌어? ㅎㅎㅎ 전화수다좀 떨고 왔더니 고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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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고양이들과 무관한척 ... 운동하는척도 해보고..
괜히 은행잎도 줏는척 별짓 다해보지만...
어쩜 난 소문난 아줌마가 됐을지도 몰라요.
고양이 아줌마로...ㅎㅎㅎ
나만 ...오직 나만...
아무도 내가 고양이들 밥주는것을 모를것이여~ 하면서 고개 모로 꼬고 다녀봐도..
들통난게 틀림없어요.
'츄리닝속 손 할배' 도 나만 보면 ...' 고양이들이 아줌마만 보면 쫓아댕기네~ 참 희안해~ 난 생선이랑 족발줘도 안쫓아오던데~
잘해봐요~"
뭘 잘해보라는건지?
괭이들 밥주는거 잘해보라고 하는건지? 애들 끌고 다니면서 뭐슬 잘해보라는건지?
할아버지나 제발 츄리닝속에서 손이나 빼시고 잘해보시지..ㅎㅎㅎ
그러던중....가끔 마주치는 어떤 아줌마가 다가옵니다.
그간 눈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조심스레 물어봐댑니다. 얼마나 궁금했을까?
그 아줌마의 얼굴에서 궁금해 죽을뻔했다는게 막 표가 납니다.
결혼했어요? 로 시작.... 했다는 저의 말에...
애는요?...... 아들 둘 있다는 저의 말에....
남편은요?..... 삐지기는 하나 남편도 있다는 웃음끼 섞인 저의 말에...
그럼 왜 이깟 길고양이들한테 이렇게 신경쓰고 다니냐고 또 물어보네요.
이깟 길고양이?
제 말이 빨라집니다. 길고양이를 하대하는건 곧 나를 욕보이는것같은 심정으로 ...
그러나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아이들의 힘든 삶을 얘기해줍니다.
픽~ 웃네요. 자랄떵어리 아줌마. ㅎㅎㅎ
고양이 밥주면 ...왜 남편없고 자식없고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치부하는지..
그 어이없는 편견은 언제나 없어지려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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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들 간식이라도 줄려고 서성 거리다 어찌 좀 관심을 갖는분이다 싶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길고양이가 어쩌고 저쩌고 평소에 말 잘안하던 사람인데 말이 막 많아집니다
애들 대변인인가 봅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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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알.. 하셨습니다...
근디 그리 젊어 보이나요
저두 동네사람 들이 다아는것 같더군요
대게 윗부분에 사는 사람들...
애들이 지붕에 있어서 매일 담타니 위에서들 구경 한답디다
어떤사람은 신기하다고 아이들이 도망안가고 부르면 제앞으로 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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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보여서 그런건 아닌것같구요. ㅎㅎㅎ
아주 아주 늙은 노처녀인줄 알았나봐요.
하여간 고냥이 밥주러 다니면서 배라밸 오해를 다 받네요.
까미엄니는 날보고 찌질이 신선이라고 하질 않나? ㅎㅎㅎ
어디냐고 문자와서....공원에서 누구 기다린다고 했더니...
신선놀음한다고 해서리....신선이 괭이들 밥주고 맨날 질질 짜면서 살더냐고 반문했더니...
찌질이 신선~~ ㅎㅎㅎ 이러구 놀려대네요.
아이디를 미카엘라에서 찌질이 신선으로 바꿀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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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거참;;;;;할 말이;;;;그 아줌니야 말로 정신이 어케 된사람 아녀요? 왜 착한일 하는 사람을 모자란사람 취급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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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줌니 편견데로라면, 딱 접니다요 맞아요 저네요.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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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이 말이 맞다....앞뒤 좌우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쪼잔한것들....
단 몇만원을 이웃돕기에 절대로 못내는 것들....힘내라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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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돕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 사람 돕기도하고 애들도 돌봅니다 지들은 불우이웃돕기도 하나도 안하고 백화점만 열심히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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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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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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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편견에 아집으로 똘똘뭉친 덩어리....라는 표현이 맞나...싶네요....
정말 싫어요...
정말 겁나게 무진장 싫어요..
누가 제게 그런말을 한다면...
"나중에...쥐로 태어나세요"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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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반대로 되어서 자신이 힘들어봐야 알까요? 서로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는데는 꼭 사람과사람 사이만이 아니라 살아 있는모든 생명 앞에 같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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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편견? (ㅋㅋㅋㅋ 나 해봤따~~~~아직 글 않썼는데, 요 짓꺼리하는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