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후 염증과 범백으로 고생하던 얼룩이
어제 다시 봉합수술로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범백휴유증으로 조직재생력이 떨어져서 임시봉합한 TNR부위가 자꾸 터지고 어제 아침엔
다시 염증 고름덩어리가 나와 할 수없이 다 회복되기전에 시기를 앞당겨 봉합수술했습니다.
혈액검사결과 염증반응으로 백혈구수치가 높은것 외에 건강한 편이라고는 하시는데
오늘 봐야할 것 같습니다.
늘 엄마고양이와 다정히 다니다가 갑자기 엄마고양이 로드킬당하고
며칠을 찾아헤매다 TNR을 하고 범백에 걸리고 다시 재 봉합수술하고..........
아픈가운데도 엄마생각나는지 계쏙 내보내달라고 문앞에서 야옹거리다 지친듯 자고....
얼른 거뜬히 일어나 나무위에서 새도 구경하고 햇빛도 쐬고,이 지붕에서 저 지붕으로 점프도하고
엄마친구 미오, 나비와도 인사하고 앞집지붕위의 하양이와 삼순이도 만나고
그렇게 건강하게 뛰놀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