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첨 입양에 올라온 라떼와 팅이(지금은 미쉘) 봤을때 마음 한구석에 뭔가 있었는데,,,,
솔직히 팅이 눈때문에 용기 내지 못했었어요.. 하지만 뒤에 쪼그리고 있는 아가.. 라떼죠.. 고 녀석이 자꾸만 자꾸만..
생각이 났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4월에 말썽장이 라떼라고 너무 마음아파하시면서 다시 입양글 올리신거 보고
바로 데려다가 제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우리 달이입니다.
달이 너무 이뻐요.. 잘먹고... 커다란 인형같아요.. 누우라고 하면 눕고..
화장실 가면 꼭 따라와서 양치나 세수할때 옆에서 봐요..
달이보고 있음..넌 정말 나랑 묘연이구나..그런 생각 들어요...
아 그녀석 많이 컸네요. 벌써 1년이 다되가는군요^^
이렇게 입양 잘가서 행복하게 사는 녀석들 보면 참 행복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