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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47 추천 수 0 댓글 9
  • 시우마미 2011.11.17 10:39

    순진한 저희 옆집 지하방 아줌마께서..

    급식소에 밥주는 절보고..모하냐네요..

    그래서 길고양이 밥줘여했더니...

    고양이를 왜 밖에서 키워요..안에서 키우지....

    허걱..

    우리 순진하신 아줌마는 길고양이들이 밖에서 사는것을 모르시나보더라구요~

    ㅎㅎ웃으면서 길고양이들이요..집없는 아이들이요~그 아이들 밥주는거예요~

    저희 집앞에 있는 애들 말고요~

    그랬더니..그제야 알겠다는듯~아..

    고양이 있으니까 쥐 없어져서 좋다고 하시네요..

    울 집앞아이들땜에..항상 미안했는데..

    (그집은 지하방이라 창문이 저희 집 작은 골목으로 있거든요..

    아이들이 이 골목에서 쌈도하고 놀기도하고..여름엔 냄새도 날텐데..뭐라고 한마디 안하시거든요)

    이말 들으니..기분이 좋네요..

    그렇죠..쥐없죠?ㅎㅎㅎ

  • 소 현 2011.11.17 11:54

    그정도면 아주 좋은 분입니다.

    더러 숨막히게 모르는 사람 많아요.

    오늘도 운동 갔다와서 아침에 삶은 연골 잘라서 미리 밥자리에 놔두고 왔어요.

    낼 비온다고 해서..막 놔두고 일어서니 도로 건너서 청소년 냥이 두마리  밥자리오다가 날 보더니 멈칫..ㅎ

    다른자리  사료랑 연골 놔주고 오니 숨어 버릴길레 얼른 피해 주고 먹는것 감시했더니 두놈 아마 배 터지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울 부영인 집앞에 오니 보이길레 부르고 걸어오니 등을 세우길레 왜 그러냐고.

    차문 여니 밥자리에 가 있어서 얼른 닭가슴살 하나 스치로폼으로 만든 집앞에 던져 줫어요.

    집안에서 아직 잔 흔적은 없네요.

    닭연골은 그릇에 담아 집안 깊숙히 넣어줘요.

    추워지면 들어 가라고...이런 맘 얼른 알아서 들어가 자주면 좋으련만..

  • 시우마미 2011.11.17 11:56

    이놈들이 연골주면 일찍온 넘이 연골만 싹 골라먹어여..

    적당히 먹어주면 좋으련만..나중에 온 아이들은 냄새만 맡겠죠...

  • 냥이랑나랑 2011.11.17 13:27

    저는...   아줌마 고양이도 아닌데 왜 중성화 수술마음대로 시키냐 소리도 들었습니다

    앞주차장에 밥주다보면 어쩔수없이 사람눈에 띄죠..

    아이들이...   제가부르는대로 오고 밥줄때 다소곳이 앉아서 기다리는게   퍽이나 신기한가봅니다

    동네분들이 그놈들참...   순하네...   요즘은 호의적인 분들도 많더군요..

  • 시우마미 2011.11.17 15:03

    아이들이 순하면 호의적이신거같아요..

    저희 동네 아이들도 순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동네분들이 냥이들이 집안으로 들어와도 별 노여움 없으시더라구요

  • 마마 2011.11.17 18:05

    저도 호의적인 분 만나서 힘합쳐서 아가들 돌보고 싶어요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시우마미 2011.11.17 18:24

    단독주택가라 그런지..별 신경들을 안쓰시더라구요..

    발정때 며칠을 울어도..저한테 싫은소리 안하시고..저도 듣기 그랬는데..그분들도 듣기싫었겠죠..

    그래서 고마운 분들이죠

  • 윤회 2011.11.17 18:16

    좋은분이세요 ^^  시우마미님 복입니다^^

  • 시우마미 2011.11.17 18:25

    호호 제가 인덕이 좀 많은편인가봐여~항상 주위에,..좋은 분들만 있어요~

    동네분들은 저희 시부모님땜에 암말 못하시는것 같기도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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