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길에서 쓰러져 있던 고양이를 키우다 너무 아픈거 같아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횡경막파열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고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리저리 알아 보다가 고양이보호협회에서 도움을 받아 심이가 드디어 수술을 했습니다.
오늘 수술을 받아 보러갔는데 마취에서 일어나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제 심이가 회복만 잘 해준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데 이 고비를 잘 넘겨줄지 모르겠습니다.
협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너무 힘든 시간이였을텐데..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잘 치료해주신 원장님 . 그 뿐만아니라 도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
사진 몇개 올려봅니다. 심이가 병원가기 전에 맨날 숨쉬기 힘들어 누워있던 심이사진 그리고 오늘 마취에서 덜깬 잠자는 사진. 빨리 깨어나서 살도 찌고 활발하게 뛰어 다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에요 . 심이가 얼른 나아 신나게 뛰어노는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어제 얼굴 보고 싶었는데 힘들까봐 못보고 왔는데 며칠뒤에 병원 들러 심이 보고 와야겠어요
심이가 건강해져서 맘껏 놀수 있을꺼에요 이쁜 심이 얼른 나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