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처음 만났던 바다입니다
협회의 소개로 TNR후원병원 연계해서 수술과 간단한 검사 마치고 다시 놓아주려 했었는데,,
데리고 있는 일주일동안 그아이는 길러진 상태에서 버려진 아이였음을 알았네요
대변을 전용화장실에서 보지않는게 좀처럼 고쳐지지 않아
시골에서 좀더 좋은 환경에서 커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골에 보냈는데...
내가 서울을 올라오자마자 집을 나간후 일주일동안 찾아 다녔는데도 좀처럼 발견할 수 없었는데
초등학교5학년 조카가 귀가 커팅되어 있는걸 보고 바다이름을 불러주니 다가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족쇄마냥 목줄에 메여 지내고 있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게 흠이라고 시골 가족들은 얘기하네요
통통하게 오른 살집은 절로 웃음짓게 합니다
시골 들고양이들의 텃새에 많이 주눅들어 힘들어 하고 경계가 심했는데,
이제는 득도한 냥이 마냥 많이 어른스러워졌습니다
장난꾸러기처럼 생겼네요 좋은환경에서 잘 살게 되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