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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1.11.28 15:11

길냥씨 보급소 간단한 월동준비

조회 수 3770 추천 수 0 댓글 8

 

길고양이_01.jpg

 

주민들의 허락아닌 허락을 받은 유일한 장소

 

이 곳 길냉씨들의 보급소에 간단한 월동준비를 했어요.

 

 

보급소 너머에서 불어오던 찬바람을 정면으로 부딪히며 식사하던 길냥씨들;;

 

이젠 식사하는 동안 추운 겨울의 강한 찬바람을 피할 수도 있고

 

눈, 비로 인한 식량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이지요.

 

길고양이_02.jpg

 

보급소 월동준비를 세팅하는 동안 기다리던 노랑이.

 

 

엘라이신을 넣은 캔간식을 놓아주니

 

길고양이_03.jpg

 

어디선가 요녀석이 나타나 자기구역이라며 으름장을 놓네요.

 

 

요 녀석이 이곳 보급소를 이용한지 오래되었고

 

노랑이 녀석은 그보다는 짧거든요.

 

길고양이_04.jpg

 

매서운 눈빛으로 으름장 놓기;;

 

 

눈물도 많이 흘리고 눈 위의 피부도 좋지않던 녀석이었는데

 

항생제를 일정기간 먹였더니 다행히도 많이 나아졌어요.

 

길고양이_05.jpg

 

혹시나 보급소 환경이 바뀌면

 

의심하거나 거부하지않을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나봐요.

 

 

별 것 아니지만 큰 차이

 

모든 보급소에 맘편히 스티로폼 박스 하나씩만이라도 놓아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길냥씨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은 없는지

 

또 안전한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봅니다.

 

 

 

 

 

 

  • ?
    냥이랑나랑 2011.11.28 15:53

    밥주는곳이 조금 바뀌어도 아이들이 밥주는 분을 믿는거죠

    겨울에는 스티로품박스가 제일 따뜻하더군요

    집냥이 들도 힘드실텐데....

    길아이들까지 신경 써서 챙겨주시니 고마운 일입니다

  • ?
    소 현 2011.11.28 16:53

    저는 다행히 밥주는 장소가 비바람 걱정이없는 장소여서 안심입니다만 광주 화실냥이만 비바람 피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장소 옮겨도 잘 찿아가 먹드라구요.

    수고 많았습니다.

  • ?
    시우마미 2011.11.28 18:07

    아루님 제가 스티커류 코팅한거 있는데 보내드릴까요..허락 받은 곳이니..

    협회 스티커 붙이면 좋을거같은데~

    필요하심 쪽지 주세요..

    이쁜 배지도 넣어서 코팅 강하게 했거든요~

  • ?
    마마 2011.11.28 20:22

    애들 알아서 차례로 기다리면서 밥 먹는거 너무 착하고 이뻐요

  • ?
    리쉬엄마 2011.11.28 20:27

    야생의 냥이들은 치열한 삶을 살아야해서 그런가

    집냥이보단 눈빛이 카리스마가 살아있죠!

    길냥의들의 강한 매력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 ?
    돌순이 2011.11.28 23:05

    저는 중자크기 스치로폼 두개를사서 하나는 뒷부분잘라내서 두개를 붙여 길게 만들고 박스테입 으로 전부

    감았어요 안에도 ...(박스테잎2개반 들었슴)그러니 무척 튼튼하고 속이깊어 추울때 그안에 뜨거운물 넣은 페트병을 두면

    밥먹을동안도 따뜻할수있고...간식캔을 따서 줄때는  비닐팩여러개 포개서 그안에 500원짜리 손난로

    밑에 깔고 캔도 데워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위에 두꺼운 판자를 주워다가 얹으니 표도 잘안나고

    좋더라구요

    추울때는 물도 손난로 깔고 넣어 주려구요 얼지않게...

  • ?
    웅이누님 2011.11.29 04:52

    스티로폴 안에 물 두면 얼진 않죠?

  • profile
    해인아범 2011.12.01 23:23

    정말 저도 저렇게 만들어 둘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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