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8 22:44
새벽꿈에 잠깐보인 삼낭이,,,,
조회 수 425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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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묶어놓구 키웁니까..
그럴걸 왜 데리구 갔나요
글구 미미맘님은 왜 보내셨나요
도루 데려다 마당에 두시면 안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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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딸이(대학생) 찾아와서 지네집 고양이라고,,,제일이쁜 아기 한마리만 데려갔습니다..
아기들 다 데려가라니까, 삼낭이가 집을 나왔기때문에, 즈네엄마가 안키운다고했다고..
거기다 까만 턱시도 아기가 둘인데( 다니엘, 미리암) 그아가들 보고는 징그럽다고하네요..
이게 자기집에서키우던, 고양이에게 할소립니까. 그것도 아직어린 아기냥한테....돼먹지못했더군요..
고등어아기는 보내고싶지않아도, 저희집도 안전한곳이 못돼는지라, 실내에서 키우라하고보냈습니다..
또 그러겠다고 약속하고데려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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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어째요.. 젊은아이들이 그러면 정말 그악스러워보이는데
한참 인정많고 ... 마음 이쁠나이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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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다 아기들을 데려다놓고 그래도 같이 밥도먹고 아기들 젖도먹이던 삼낭이..
집에 오지않은날이 며칠이지났어요..
며칠전 마지막으로본날, 그것도 며칠만에 나타나서는 주방뒷문옆에 얌전히 아기들과 앉아있더군요..
어디서 뭘먹고지냈는지...아기들중에 가장몸이 작고 약한 미리암 이 젖을 먹을려하자,
약간 으르르 거리더니 아기를 피합니다..
제가 안아다 밥그릇 앞에데려다놓고, 집안에 들어갔다나오니, 안보여요..
집뒤에 빈터(밭)에 내려가 앉아있던 그모습,
계속 가슴한켠에 남아있어 체증처럼 무겁네요..
혹시 또 발정이나서 어딜 헤매고다니는건 아닌지,,,아님 ,,,
오늘 저녁무렵에 그물공장 사장님께 혹시 보았냐고 물었더니 , 요즘 통 보질못했다고합니다..
삼낭이가 예전에살던 집까지 찾아가봤는데,,삼낭이는 보이지않고, 함께살던 치즈, 그리고 삼낭이 아기중 하나,
고등어태비 이쁜아기, 공주 가 마당에서,노끈에 묶여진채,, 저를 보고 따라오고싶어 웁니다.....
가슴이 쓰라려요..나쁜사람들,, 저렇게 키울려고, 제일 이쁜애 딱,골라서 데려갔네요..
실내에서 키우라고 내가 그렇게도,신신당부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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