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와 애디를 소개할께요`^^
애디는 아기일때 마주쳐서, 애기야 애기야~라고 부르다.
지금은 더이상 애기라고 부르기 민망할정도로 커서 최근에 애디로 살짝 바꿔줬어요 ㅎㅎ
이녀석들은 밥을주고 집에갈려고 하면 졸졸졸 쫓아다니는 통에,
동내한바퀴를 돌고, 캔 하나를 까주고 먹는동안. 줄행랑을 칩니다-.-
높은 곳도 곧잘 올라가는 애디
꼬마는 뛰어오르기를 잘 못합니다.
뒷다리에 힘이 없는 편이예요. 담에 오르지 못하고 밑에서 냥냥~
자기도 오르고 싶은것같아요. ( 이럴땐 너무 안쓰러운 꼬마)
냥냥거리다가도 금세 다른 거에 관심을 갖는 꼬마입니다.
이리기웃 저리기웃 거리다 바닥에 엉덩이 붙이고
화단을 발견하고 자리잡은 애디
냥이들은 꽃이랑 참 잘어울려요~
둘이 같이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이녀석 어찌나 이리저리 요리조리
애디가 가까이오면 꼬마가 멀리가고, 꼬마가 가까이 오면 애디가 멀리가고,
둘이 같이 사진좀 찍자고하니 애디가 제 앞으로 와서, 꼬마를 기다립니다.
불러도 안오는 꼬마..
응징 해주러 애디가 갑니다.ㅋㅋ
.
결국엔 애디도 누워서 꼬마랑 놀고있습니다.
그래, 니들끼리 잘들 놀아라~ 참내ㅋ
꼬마는 애디덕에 한없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사연많은 꼬마녀석,,
너네둘이 그렇게 꼭붙어서 부디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줘!
덧. 우리 둥이도 매우 잘지내고 있습니다.
둥이를 기억하는분이 있을까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