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키우고 사랑했던 우리 강아지 방울이가 9살을 조금 못채우고
강아지별로 떠났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사람 음식을 많이 먹어 췌장염과 파보장염이 겹쳐 끝내 죽었습니다.
그게사랑인줄 알고 주다보니 결국은 제가 빨리 보낸것같아 자책감이 더 큽니다.
내일이면 일주일인데 그애가 없는 집은 너무나 슬쓸합니다.
아프고 아파 제마음도 정처 없습니다.
이제 길냥이들을 위해 더 애쓰기로 했습니다.
똘이누나 수정씨 우리 방울이 많이 이뻐해주셨는데 사료도 또 후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