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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11.12.03 17:57

작고 가여운 이쁘니가 갔습니다

조회 수 2658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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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작고 여렸던 이쁘니가 어제 수술후에 숨을 쉬지 못했다고 합니다..

 

무지개 다리 건너서 고양이 별로 돌아갔다네요.

 

더이상 쓰질 못하겠습니다..

 

추후..다시 글 올릴께요,,,이쁘나,..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12월 6일 어제..

 

구의동 사는 캣맘과 같이 어제 하니병원에서 애기 데려와서 이쁘니가 늘 다니던 골목에 잘 묻어주었습니다..

 

땅은 신랑이 깊게 파서..안심이 되구여..춥지 말라고 낙엽도 덮어주었습니다.

 

오늘 경비아저씨들이 치웠다고 하는데..ㅠㅠ 담에 가면 또 덮어놔야지여 ㅎㅎ

 

지금은 고양이 별에서 잘 뛰어놀고 있을꺼에여..아프지도 않을꺼구여.

 

참...어제 묻어주고 있는데 한배에서 태어난 까미녀석이 계속해서 따라오더군여..

 

신기했어요..그녀석도 뭔가 느낌이 있었나봅니다.

 

묻고다서 담에 다시 만나서 그땐 정말 행복하게 가치 살자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들 많은 응원글 감사합니다..고보협과 감자칩님께 넘나 감사드려요..

 

이쁘나...미안하고 정말 미안하다..담에 꼭 다시 만나자..ㅡ그땐 정말 더더 많이 사랑해줄께

 

 

  • ?
    마마 2011.12.03 20:17

    횡격막 수술을 견디기엔 길냥이들이 너무 약하고 여린가 봅니다 얼마전 심이도 그랬는데...

    심이 처럼 안되길 바라고 바랬는데 이쁜아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잘자 안녕~

  • ?
    곰도리 2011.12.07 20:09

    어제..이쁘니가 놀던 동네에 잘 묻어주고 왔습니다..낙엽 이불 잘 덮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 ?
    쌔미엄마 2011.12.03 23:06

    곰도리님...

    안그래도 오늘 병원에 가서 이쁘니 소식 선생님께 여쭤보고 수술후에 하늘나라 갔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곰도리님께 전해드리나 걱정했는데, 연락 받으셨네요. ㅠ.ㅠ

    지금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어 드리지 못할 것을 아나, 그래도 이쁘니 마지막 가는 길에 곰도리님 만나서

    이쁘니에겐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이쁘니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폐 부분이 힘든 상태였었나 보더군요...

    이쁘나, 고양이별로 가서 이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렴..

    곰도리님도 하루빨리 슬픔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힘내십시오...

  • ?
    곰도리 2011.12.07 20:10

    아직도 맘이 좀 힘드네여..

    이쁘니 잘 묻어주었어요..거기선 즐겁고 안아프고..행복했음 좋겠습니다..

    감사해여..

  • ?
    냥이랑나랑 2011.12.04 02:11

    횡경막 수술이 아이들이 버티기애는힘든가봅니다

    이쁘니...  지금은  안아프겠죠....

    곰도리님 마지막이라도 사랑해주시고 최선을 다하셨으니 자책하지 마세요

    어찌보면 길위에서 고통 받고 시름시름 앓다 어느구석에서 죽었을지도 모르는 이쁘니...

    살려보려고 애쓴걸 아기도 알겁니다...

    이쁜아...  따뜻한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사랑한다 ..이쁘니...

  • ?
    곰도리 2011.12.07 20:11

    네..저도 사랑합니다..이쁘니^^*

    담생애에 꼭 만나서 정말 더더욱 사랑해줄꺼에여..

  • ?
    보은이엄마 2011.12.04 07:00

    아가 야 이젠 고통 없는 별에가서  편히쉬어라.....

  • ?
    곰도리 2011.12.07 20:11

    감사합니다...

  • ?
    리리카 2011.12.04 13:13
    이쁘나...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이젠 더 아프지말고 다음생엔 행복하기만한 아가로 태어나렴..
    곰도리님 최선을 다하신거예요 자책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
    곰도리 2011.12.07 20:11

    네..감사합니다..어제 잘 묻어주었습니다..

  • ?
    소피 2011.12.04 19:22

    아가.. 모든 것 떨쳐버리고 가렴.. 곰도리엄마의 다정한 마음만 안고 가거라....

  • ?
    곰도리 2011.12.07 20:12

    제가 괜히 애를 더 일찍 보낸거 같아서..많이 힘드네요..

    그치만 그곳에서 안아프고 행복할꺼에여..담에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살자고 기도했습니다.

  • ?
    sangs 2011.12.14 10:25

    많이들 돌아 가는군요...

    본인 잘못 아닌거예요...괜찮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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