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작고 여렸던 이쁘니가 어제 수술후에 숨을 쉬지 못했다고 합니다..
무지개 다리 건너서 고양이 별로 돌아갔다네요.
더이상 쓰질 못하겠습니다..
추후..다시 글 올릴께요,,,이쁘나,..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12월 6일 어제..
구의동 사는 캣맘과 같이 어제 하니병원에서 애기 데려와서 이쁘니가 늘 다니던 골목에 잘 묻어주었습니다..
땅은 신랑이 깊게 파서..안심이 되구여..춥지 말라고 낙엽도 덮어주었습니다.
오늘 경비아저씨들이 치웠다고 하는데..ㅠㅠ 담에 가면 또 덮어놔야지여 ㅎㅎ
지금은 고양이 별에서 잘 뛰어놀고 있을꺼에여..아프지도 않을꺼구여.
참...어제 묻어주고 있는데 한배에서 태어난 까미녀석이 계속해서 따라오더군여..
신기했어요..그녀석도 뭔가 느낌이 있었나봅니다.
묻고다서 담에 다시 만나서 그땐 정말 행복하게 가치 살자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들 많은 응원글 감사합니다..고보협과 감자칩님께 넘나 감사드려요..
이쁘나...미안하고 정말 미안하다..담에 꼭 다시 만나자..ㅡ그땐 정말 더더 많이 사랑해줄께
횡격막 수술을 견디기엔 길냥이들이 너무 약하고 여린가 봅니다 얼마전 심이도 그랬는데...
심이 처럼 안되길 바라고 바랬는데 이쁜아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