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양이들이 사라져갔습니다. 이 녀석도 그 중 한 녀석 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운명으로 엮어 있는지 알수 없지만 거부하는 괴로움 보다 지금 이 녀석이 남아 있는 동안
좀더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을 심어 주기로 했습니다.
주인은 더 이상 애정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냥이 같고 고양이도 겁내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예상외의 반응을 보여 공장에 데려 놓을려는 생각을 접고,여기에 적응 시켜보려 합니다.
가는 곳 마다 고양이들인데 이 녀석이 쫄쫄 따라다니니
고양이들 스트레스로 경계음을 내니 새벽에 동네 사람들 잠깨울가봐
신경쓰입니다.
길냥이로 살기위해 배울 것
영역개념이 전혀 없어 영역개념 일깨우기
따라다니지 않기
자기 밥그릇 인식시키기 남의 밥그릇은 주인 없을때만 먹기
이걸 어떻게 고양이에게 알아듣게 할수 있을까요?
초선이가 한 말씀하니 움찔하는 장면
삐져 있는 초선이 기분도 맞쳐야하고,두식이도 괴롭히지 말라고 달래야 하고,
두식이는 무서운지 두식이 눈치는 봅니다.겁 많은 반디는 나타나지를 못합니다.
안정 되어 가는 곳에 한 녀석이 들어오며서 풍파를 일으킵니다.
별님이 새끼들이 자라서 이곳에 머물려 있습니다.별님이는 봄에 태어날 아기 맞이할 준비를 하는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별님이 습성이 한곳에 오래 머물려 있지를 못합니다.그래도 잊을만 하면 찾아오니
이곳이 고향같은 곳이가 봅니다.
이 녀석은 누구? 장군이를 물리치고 입성한 땅콩,밥시간은 철저히 지킵니다.
꽃순이,2개월도 되지 않았을 때 어미가 죽었는데 4남매중에 3남매가 살아 남았습니다.
밥을 주는데도 어찌나 하학거리는지,두 녀석은 다 커서 어디론가 가고,마지막 남은
이 녀석을 어미의 이름 꽃순이라고 부릅니다.지금은 성질 많이 좋아졌습니다.
5남매,두식와 반디가 남았습니다.
지나온 사진속에 사라져간 고양이들이 50냥이는 되겠습니다.
평균수명이 과연 2년이 나올까요?
추운날 밖에 나가자고 애옹거리면 환장합니다.잠잘때만 조금 이쁜니다.
에휴 ㅠ.ㅠ 저렇게라도 아가들 수유하고..키우고..사라지고 ㅠㅠ
2년이지나면 좀 오래살던데...아깽이들은 1년안에 안보이는경우가 너무많아요 ㅠ.ㅠ
맨아래 냥님 자면서도 ..심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