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엔진실에 들어가 오른쪽 앞발 3곳이 부러지고,
치료후에도 구조요청자의 치료비 부담 거부와 인수 거부로 갈곳이 없던 방울이....
이쁜 방울공주가 오피스캣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잘놀고 잘먹고 잘싸는 방울공주
어서 좋은 반려인을 만나서 행복해져야 할텐데.....
지금처럼 열심히 놀고 잘먹으면
근육도 생기고 관절도 부드러워져서 70%이상 원상복구가 가능할 것입니다.
잘 주무시는 우동이 아줌마를 깨워서 시비를 겁니다.
이렇게 뛰어논 후, 물한모금 마시고, 이제 한별이를 기다립니다.
서울 양천구 자묘 TNR의 한별이, 곰팡이가 올라와서 격리 치료중에 있는데
방울공주는 한별이가 기다려 집니다. "아가야!! 빨리낫고 빨리나와라~~~"
한별이는 눈동자 색깔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을 보아, 아직도 3개월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5-6개월령인 방울공주... 이갈이가 한창입니다.
이제 송곳니를 갈차례입니다.
고양이에게 송곳니는 아주 중요합니다. 때문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이갈이를 하면서 영구치가 나오고 유치가 빠집니다. 그래서 유치가 빠지기 전 송곳니가 2개가 됩니다.
고양이 이갈이 시기는 3개월부터 시작하여 앞니, 송곳니 그리고 어금니 순으로 이갈이를 하며
8개월령에 이갈이를 마치게 됩니다. 임상학적으로는 이갈이가 끝나는 8개월령 이후부터 성묘로 보기도 합니다만,
냥이는 1살반에서 2살까지 자랍니다.
진짜 멋찐 성묘는 2살 이후부터 입니다.
뛰어다니는것 보니 100% 완치된것처럼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