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귀...랑귀
12일 낮에 치료비 지원 글을 올린후 감자칩님 댓글을 본후 화요일쯤 병원에 가려 했으나
퇴근하고 집에 가니 노랑귀가 숨을 헐떡이면서 몸을 부르르 떨고 있더군요
힘이 없어 물거나 때리거나 하지 않을것 같아 입을 확인 하니 치아가 있더군요
결국 치아가 망가져서 밥을 먹지 못하는게 아니었어요
급하게 감자칩님께 연락해서 하니병원에 예약하고 8시 경에 갔습니다
먼저 가장 걱정되던 범백 검사를 하고 (랑귀에게는 미안하지만 울집애들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서 꼭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이 범백은 아니더군요) 기본적인 검사...혈액과 엑스레이촬영 에 들어갔습니다
힘이 없고 비실비실 이렇게 까지는 아니었는데...
체온을 측정해야 하는데 저체온증으로 측정이 불가...이러다 또 큰일 나는것 아닌지
검사 결과는
모름 입니다...
일단 수치상으로 복막염이나 염증은 아닌듯 하답니다
엑스레이 상으로는 흉수와 복수가 찼는데 이상한건 흉수가 폐쪽만 찼다는ㄴ겁니다
그러니까 한쪽가슴에만 찼다고 이상하다 합니다
일단은 체온을 올리기로하고 아침에 다른 선생님들과 상의 해본후 결과 전화 주신답니다
한쪽 흉수는 알수 없다 하시네요
다만 안좋은건 확실하고 앞으로 안좋아 질수 있답니다
마지막을 아무래도 준비 해야 하나봐요 ㅜㅜ
수술 해야 한다면 해야 겠죠 살려 보려 노력이라도 해야 겠죠 ^^ 그래도 일년넘게 친하게 지낸 녀석인데
저희 배란다가 추어서 저체온증이 심해진듯해서...크림이도 집에와서 심해진것 같은데 ...
집이 보통 추워야죠 ㅜㅜ
사진은 정신이 없어서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토요일쯤 아이에게 갈까하는데 그때 치료되는 사진 올리겠습니다
바쁘신 저녁에 시간 내주신 감자칩님 감사합니다
하니 병원선생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