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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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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귀...

http://catcare.or.kr/785508

어제 토요일 오후에 랑귀를 보러 다녀 왔습니다 

처음 갔을때 보다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아이를 보았을때는 치아가 문제 인줄 알았는데 

검사하고 보니 치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더군요 

엑스레이와 혈액등 기초 검사를 했는데 

복막염 등도 없고 특별한 전염병도 없답니다 

다만 엑스레이상에서 흉수가 차 올랐는데 

흉수를 뽑고 다시 보니 

한쪽 폐가 기능을 정지 했다 합니다 그래서 심장이 한쪽으로 몰려 버렸어요

갈비뼈나 그런건 멀쩡한데 ...

원인은 아직 알수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충격(떨어지거나 교통사고나 등등)에 의해 

이미 한쪽 폐가 기능을 정지 했다고 합니다 

그럭저럭 건강도 회복중이었고 퇴원해서 집에서 케어도 가능하다 했는데 며칠 더 있기로 했읍니다만

그런데 

방금 일요일 1시 정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가 상태가 아주 않좋다구요 

어제까지는 정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신이 없다고 ...

오늘이 고비일것 같다고... 오늘 밤쯤 아이가 고양이나라로 갈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어제까진 괜찮았늗네 

제가 어제 하니병원에 다녀오다 빙판에 미끄러져 허리를 다쳐서  굽혀지지 않네요 제 허리가 ㅜㅜ

그래도 조금있다가 다녀와야 할듯 합니다 제게 긴 여정이 될듯 하네요 

 

힘내야 하는데 랑귀녀석...

요즘 제가 밥주는 녀석들이 하도 많이 다치고 쫒기고 해서 안그래도 마음 아픈데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아이가 밥도 못먹고 대소변도 못보고 고개도 못들고 그냥 그렇게 있더군요 눈만 꿈뻑...



꾸미기_DSCF8817.JPG 꾸미기_DSCF8818.JPG 꾸미기_DSCF8820.JPG





  • ?
    고양이군 2011.12.25 14:58

    ㅠ.ㅠ 기적처럼 일어나서 세상 최고의 성탄 선물로 남아주렴

  • ?
    우보 2011.12.25 16:31

    그래 랑귀야 힘내.

    윗 댓글처럼 꼭 살아  성탄의 기적이 일어나길..

  • ?
    보은이엄마 2011.12.25 17:31

    넘  예 쁜 아가네요...기운 내라..랑귀야....꼭 이겨내길  기도 드릴 께...

  • ?
    젤리맘 2011.12.26 10:45

    어째서 한순간에 상태가 저리 나빠지는지.....

    정말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났으면 바래봅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졌다는 뉴스보며 길아이들 어디서 몸을 피할지 그저 마음만 무겁습니다

    sangs님도 허리 빨리나으셔야할텐데요....침좀 맞아보심이.... 아휴 마음에 칼바랍이 부는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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