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입양후기

저희 가게를 찾아준 "닌자"를 소개합니다. 호두마루님 꼭 읽어주세요 도움 감사합니다!!

by ㅇ장협맘ㅇ posted Dec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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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느려서 까페에서 퍼왔습니다^^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저희는 조그만 이자까야를 부부가 운영하고있습니다.....
어느추운 12월1일 새벽 남편이 가게 환기때문에 문을 열은 순간!! 갑자기 고양이가 들어왔다는거에요
저는 믿지 않았습니다.....가게를 다뒤집었는데도 저희 눈엔 안보이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남편이 피곤해서 헛것을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해보자....생각에 생새우를 한마리 놓고갔습니다.
(그때는 고양이를 몰라서 새우를 주면 않데는지 몰랐어요....ㅜ.ㅜ)
다음날 새우가 사라졌고 다시 한번 가게를 뒤졌습니다....참고로 저희 냉장고만 4대 인데 그거 다 끌어내고
씽크대도 끌어내고.....정말 꼭꼭 숨어서 안나오드라구요.....
근데 장사를 시작하고 생선구이냄새 튀김냄새 나니 이놈이 못참고 뛰쳐나오드라구요....
지금도 식신입니다...과식성 설사때문에 고생하고있어요....
비만이 될까도 걱정되구요....
이름은 닌자입니다......처음엔 가게에 닌자를 델고댕겼었는데
(가게에 작은 방이있어서 거기에 뒀어요...)
음악소리에 담배연기에 음식냄새...애기한테 좋지 않을것같아서 집에 두고 나옵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잘지내는듯해요.....
처음엔 한뼘도 않되었던 애기가 지금은 엄청 커지네요....
집에있는 수면양발로 옷두만들어입히구요.....이것저것 까페에서 정보얻고있습니다....
너무 준비없는 무지한 엄마아빠라서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지금은 친구를 만들어줄까???이런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저희는 가게에 생연어와 생참치 생선 구운것들 요런게 엄청 많이 생깁니다...
손님 상에 나가고 남은 짜투리들.....이런것들 간이 되어있지 않은것들은 줘두 될지요???
아직은 안주구있는데 웬지 좋아할것같아서요....^^
저희 닌자 사진을 공개합니다.......
2011-12-24_03_11_05.jpg
 
 
 
진짜 사진찍기 힘든데 고다 집사님들은 대단하신것같아요.......이것도 엄청 힘들게찍었거든요......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식신고양이 고치는 좋은 방법있으시면 꼭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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