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이가 20일 화요일에 중성화 수술을 마쳤어요.
수술 후 하루가량 아무것도 안먹다가 병문안가니 캣맘을 보곤 그제서야 밥을 먹었습니다.
얼룩이는 23일 퇴원과 함께 1년 8개월가량의 길생활을 끝으로 캣맘댁 셋째로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퇴원하는 날, 어찌나 제집처럼 느긋하게 누워있는지ㅋㅋ
일단 주변에 대해 익숙해질때까지 방에 격리시켜놓았는데
도착하자마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탐색하기 시작했어요.
첫날 혼자 재우기 걱정되신다며 캣맘이 같이 방안에서 주무셨는데
얼룩이가 침대위로 올라와 옆에 붙어서 같이 잤대요~ 얘 정말 길고양이 맞을까요ㅋㅋㅋ
온지 하루만에 침대를 점령한 얼룩이
방안에만 있어서 답답해 하는것 같긴 하지만 잘적응할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한식구가된 얼룩이가 아프지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