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울 산호 마노 10개월로 접어 들었습니다.
겨울되니 살도 오르고 털갈이 하느라 맨날 청소기돌리는
엄마는 아랑곳 하지않고 둘이 레슬링 한판 하고 나면털이 슝슝..
언제즘 털갈이가 끝날런지...
지난 가을 부터 디카에 담겨 있던 두 냥이 모습을 이제야 정리하며
올려 봅니다..ㅎㅎ
가을이면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지요
가을에 씨뿌려서 겨울을 베란다 안에서 보내고 봄이오면 건강한 무공해 채소를 먹는데
올핸 가을이 너무 따스하고 틈나면 두냥이가 궁뎅이로 깔아 뭉개고 지금은 겨우 살아 나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햇
햇빛 좋은날 저렇게 둘이서 밖을 보고 일광욕도 하고요.
불러서 들여 놓음 금방나가고..
두녀석 밥 먹는 모습 입니다.
오른쪽 마노 완쪽 산호............캔을 먹을때는 저렇게 지들 자리가 정해져 있고요
건사료는 맘대로 먹더군요.
극세사 이불은 정말 좋아 합니다.
첫날 저렇게 침구 갈이를 하니종일 그 위에서 뒹굴고 자고요.
털 때문에 카펫을 깔지 않고 있어요.
겨울 햇살이 지나는 거실에서 한가로운 두냥이의 모습 입니다.
에어컨 앞의 화분은 캣그라스를 심어 준 화분 입니다.
싹이 나오고 2-3일 지난 뒤에 주면 아주 잘 먹어서 시간을 두고 심어서 먹게 합니다.
지금도 이제 막 새싹이 올라오고 잇는 화분을 2개 만들어 놨어요.
지난 여름부터 계속 심어 먹게 해줍니다.
협회전 마치고 돌아온그림들이 있는 작업실에서..........
뒤에 보이는 박스들은 밖냥이들 사료 박스구요.
화선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문을 닫고 작업 하면 밖에서 울고 문을 긁어대고
그래서 대충 정리 하고 들여 놓으면 첨엔 저렇게 얌전히 있지만....ㅎㅎ
9개월 꽉 찬 두냥이의 정면 사진이 필요해서 티비 위에서 자는냥이를 깨웠더니...ㅎ
옷을 한벌씩 사서 입혀 보니 마노는 맞는데 산호는 여유가 있어요.
같은 사이즈 인데.... 마노는 스스럼 없이 입고 잘 돌아 다니지만 마노는 영 엉거주춤 하네요
이 겨울이 지나면 울 집 산호 마노도 늠름한 냥이가 되겠지요.
지난봄....아깽이로 내게 와서 이렇게 잘 자라준 산호 마노...
사랑하는 엄마 아빠 소망 처럼 건강 하게 긴 동행을 꿈 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