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회사냥이들 근황

by 레드우드 posted Dec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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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008.JPG


어제는 할냥이가 거의 한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날이었습니다.


못본 사이에 살이 좀 찐거 같더군요. 사료도 얼마나 많이 먹던지... 


혹시 또 임신했나? 싶은데 살이 찐건지 임신한건지 분간이 잘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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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먹다가 뒷통수가 근질거리는지 한번 뒤돌아 봅니다.


요녀석은 확실히 연륜이랄까.. 눈빛도 그럽니다.


궤뚫어보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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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먹고는 풀밭에서 그냥이랑 얼룩이를 부르는지 아오옹 아오옹 하고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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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얼룩이가 갑자기 나타남.


참 신기하죠... 대체 어디 숨어있다가 저렇게 뿅하고 나타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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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는 회사안을 돌아다니는가 싶더니만 창고쪽에 가서 박스 더미 위에 자리를 잡고 낮잠을 잤습니다.


요즘 요녀석들 행동패턴이랄까... 예상이 가능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있더군요.


녀석들에게 밥 준지 두달 좀 넘었는데 아직도 경계심은 여전합니다.


얼룩이가 그나마 경계심이 적은 편인데 조금 가깝다 싶으면 바로 도망가는건 시간이 지나도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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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녀석들을 한번 만져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입양한 꼼이 덕분에 욕구가 잘 해소되고 있습니다.


슬슬 길냥이 사료가 떨어져가고 있으니 한포대 또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