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9 18:09
치킨집 아주머니 왈....
조회 수 613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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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태비님 아주머니도 냥이가 이뻐서 그렇게 말씀 하셨을 거에요.
추운겨울이라 많이 먹어야 동사하지 않는데요. 냥이들 이쁘게 봐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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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은 이래도 우리 아이들 얼마나 아끼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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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무조건 많이 먹어야 겨울을 이길것 같아서 주고 또주고 그래요
그냥이들은 다행입니다 챙겨 주시는분들이 두분이나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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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참..다행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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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아주머니께서도 아이들 챙겨주시는거 알아달란 뜻이신거같은데요?
그럴땐 아줌마 덕분에 울 아이들이 고기먹고 힘내서 겨울 잘 날거라고 칭찬 팍팍 날려주세요~
아..그리고..실제로 얘들 참 많이 먹어요~하루 4끼는 꼬박 챙겨먹더라구요..그래서 뚱댕이들이 되긴 하지만..
하루 1번으로 하루를 버티기 힘들죠~
사람이나 냥이나 배곱시계는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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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한끼밖에 못먹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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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친킨집 주인장들은 모두들 그리 착하신게죠!!??
길냥아가들한테 고기 안 나눠주시는 분이 없는 것 같아요. 복 받으실꺼예요. 상도 드려야해요.
근데 욕심 같아선 간이 안된거로 주셨음 좋겠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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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주머니께서는 튀김 일일이 다 뜯어서 주셔요...ㅜㅜ 닭가슴살만이요....너무 고마우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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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복 받은 냥이들... 우리 동네 치킨집 주변 냥이들이 엄청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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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릇을 못찾으러가서 치킨집 아주머니가 대신 보관해 주셨어요, 저는 오늘 그릇을 가지러 갔죠.
그랬더니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얘들이 네가 주는 밥먹고 또 11시에 여기에 고기먹는다고 찾아온다~ 고기 다먹고
자기 집으러 가더라~~" 라는....이런 돼지들.....사료 한그릇 다 퍼먹고......ㅜㅜ11시에 고기를 또 먹으러 온다니...ㅜㅜ
열심히 북어랑....닭이랑....ㅜㅜㅜ주는데....ㅜㅜ뭐가 모자라서 아주머니 귀찮게 해드리는거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