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밥주러 나가면 꼬랑이는 첨에는 냐옹하다가 바로 냐아~~야~~아~~옹 밥 주기 직전까지 아주 대성 통곡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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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ㅋ상상되요.ㅋㅋㅋㅋㅋ저희 태비도....한번 있나 보려고 태비야~ 불렀는데 밥주는줄알고 밥줄때까지 울어요....
항상 밥주러갈때는 줄때까지 야옹노래를 들어야하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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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는 밥 줄때가 아닌, 지 오고싶은 시간 암때나 와서 아파트 홀 문만 열리거나 사람만 나타나면
목이 쉬어터져라 야옹~ 야옹~ 까무러치게 울어대는 아이가 있어서 좀 걱정이예요.^^;;
그렇잖아도 민원때문에 눈치 보는데 그 놈은 대놓고 울어대니까 아주 기냥.. 시간이나 맞춰오면 좀 좋아?
그래서 아예 집에서 물과 사료를 그릇에 미리 담아 들고 나가서는 눈썹이 휘날릴 정도의 민첩함으로
화단안에 집어 던지듯 놔주죠. 그럼 미친듯이 먹어요.
에구..그 모습 가엽기도 하고...안스럽고...
아깽이한테 영역 물려주고 이 지지배는 방랑생활을 하며 연명해 나가는군요.... 지가 무신 집시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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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ㅎㅎㅎㅎ
해석이 더 재밌네요..ㅋㅋㅋㅋㅋ
너도 빨리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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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울어! 울어!!! 같이 울어!!! 목조르면서...ㅋㅋㅋㅋ
저두 며칠전, 한 형제 세눔이 밥먹는데, 한눔이 날 보고 따라오면서, 야옹 야옹 하니까,
한눔이 목을 물길래, 의아했는데...
구로님 글보고 해석 가능해졌슴다.
너, 왜, 치사하게, 쫓아다니면서, 우냐는...?(그아이가 서열 낮아보임) 그래보였어요, 그때~~
꼬랑이가 목조르니,찐빵이가 같이 울던가요~~~ㅋㅋㅋㅋ
에그, 귀여운 것들~~`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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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라~ 저도 한 아이가 엄청 울어대서 걱정이에요. 사실, 그래서 더 애틋하기도 하고요. 같이 있는 다른 아이는 모기소리 만큼 냐아 한번으로 자기 존재 어필 끝인데. 제가 두이라고 이름지은 아이는 날이 갈 수록 대담하게 냐아냐아 거려요. 이제는 누가 지나가는 것도 게의치 않고 울어대서 정말 고민입니다.
아이들 밥주고 다시 턴해서 집으로 돌아 올때는 일부러 두이를 보지 않으려고 다른 길로 돌아서 와서. 또 보고서는 울어댈까봐.... 이러니, 하루라도 안 보이면 다른 아이들 보다 몇배는 걱정되는 애물단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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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2시간정도 일찍 나가서 애들 다 있나 염탐하러 갔다가 꼬랑이랑 찐빵이만 있어서 한시간정도 있다가 다 모이면 밥 줘야겠다 하고 그냥 들어갈라는데 꼬랑이가 냐옹 냐옹 냐옹~ 주구장창 야옹 야옹~ 야옹~ 조금만 있다가 줄거니까 조용히 하라는데도 전혀 개의치않고 밥 내놓으라고 계속 울어대는데... 옆에 있던 찐빵이는 두어번 울다가 밥 안주니 눈만 꿈뻑이고 있고요.. 꼬랑이 밥 줄때 울어대는 문제때문에 안 그래도 걱정하고 있어서... 울면 안된다고 타이르고 윽박지르는데 풀숲 뒤에 숨어서도 계속 밥 내놓으라고 냐옹 냐옹... 에휴... 내가 왜 미리 나와서 널 일케 도발했을까... 제발 조용히 하자...조용히 하면 지금 밥줄께 하며 나름 교육? 시키는데 뜬끔없이 찐빵이한테 가더니 앞발로 찐빵이 목을 조르는데...ㅋㅋㅋㅋ 그 광경이 마치 "야! 너도 울어~ 울어야 밥주는데 니가 안 우니까 밥 안주쟎아! 안 울면 밥 안준다고!! 울어!! 울어!!" 하는 것 같아 혼자 낄낄 대고는 그래 내가 졌다 하고.. 둘이 먼저 밥줬어요... 아~~ 꼬랑이가 울다가 멀뚱히 있는 찐빵이 목 조르는데... 너무 웃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