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1 20:00
새해 첫날 부영이 아가들 밥 배달 하느라고...
조회 수 440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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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부영이가 물고 갔을거예요..
내일은 확인 되시겠지만요.. 항상 부영이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는게 안타까워 ...
소현님두.. 부영이두..아가들두..애잔합니다
부영이가 아기를 보여주면 부영이두 편할텐데요.. 맹추 같은 가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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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부영이는 모성이 유독 강한 가 봐요..
가끔 그런 아이들 있답니다.
사람 눈에 띄면 세번이고 4번이고 새끼들 자리옮겨 버리는 어미들요..
우리 뒤에 사는 깜순이가 그런 답니다.
하악질에 지쌔끼들 누가 데려 갈까봐...
지금 4년짼데도 여전 합니다..
소현님 정성 다 알고
이제 곧 소현님 보이는대로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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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도 강하고 사람도 많이 경계해요.
나랑 경비 아저씨하곤 그래도 조금 거리두고 바라 보지만요.
아직 새끼 데리고 온적 없으니 기다리진않는데 챙겨주는 먹이라도 잘 물어다 아가냥 준다면야
날 풀릴때까지 해줄텐데...
그래야 길위에서 생명 연장 하고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 이란것도 잘 아지만..
이겨울이 너무안쓰럽네요.
길냥이들의 삶을 몰랐을때는 이런 마음은 아니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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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색이엄마처럼 부영이도 오로지 아가들인가 봅니다 10번이라도 물고 가서는 아가들 불러요 그래서 미리 아가들 하고 있을때 줍니다 우는 소리 내지 말라고
다섯마리중 세마리는 너무 잘 자라고 잇어요 벌써 넉달이나 지났는데 겨울 잘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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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부터 부영이가 닭가슴살을 주면 먹지 않고 물고 가더군요.
그러면 밥자리에 닭가슴살을 더 놔줘 보기도 하고.
3일전 부턴 닭연골을 삶아서 짤라주지 않고 통째로 4개씩 밥자리 앞에 놔저 봤어요.
한번에 연골4개는 양이 많아 다 못먹을걸 알고 물고 가나 보려고...
그런데 흔적 없이 사라지더군요.
울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있는지 없는지 보이는 곳에 두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일찍 캔놔두고 수시로 내다 보니 캔을 먹고 갔길레 닭연골을 비닐팩에 넣어 묶어서
놔주고 올라 왔다가 30분후쯤 내려다 보면 없어서 얼른 내려가 베란다 밑에 비닐팩이라도 뜯긴 상태로 있는지
확인 해보니 아무 흔적도 없어서 아가냥 준다고 물고 갔구나..
아가냥 2달이 지났을텐데....사료를 먹어야 이겨울 견딜텐데...
그래서 집으로 다시 와서 닭연골3개에 키튼사료를 조금 넣어서 오후5시경 놔줬다가 2시간 뒤에
내려가 보니 이번에도 흔적 없이 봉지가 안보여요.
후래쉬로 베란다 밑을 찿아봐도 빈 봉지 흔적이 없어서 다시 연골3개 사료좀 넣어 잘 묶어서
밥자리 입구에 놔주고 올라 왔어요.
이렇게 라도 부영이가 아가냥을 위해 물고 간다면 연골은 얼마든지 삶고 그안에 사료도 좀 넣어서
날마다 2번이상 놔 주려구요.
바람은 불고 눈발도 희끗희끗 날리고요.
날씬 차거운데 아직 부영이가 물고 가는 걸 확인을 못해서 낼은 한번 지켜 보려구요.
아파트 주차장 차안에서요
오늘은 네번 밥 배달을 했는데...부영이와 아가냥들이 잘 먹어 주었기를 바래 봅니다.
찬바람이 너무 맘에 걸리지만 흔적 없이 사라진 밥 봉투를 보면서
"그래...애기들만 갔다 먹이면 이겨울 내내 도시락 싸다줄께."
이런 내 간절한 소망을....새해 첫날의 이간절한 소망을 울 부영이가 들어 주면 좋겠습니다.